메뉴 건너뛰기

이슈 상당히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고 미개했던 1930년대의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작품
3,437 12
2026.02.23 22:27
3,437 12

https://www.youtube.com/watch?v=PSZxmZmBfnU

 

 

시대를 초월한 명성에 가려진 어둡다 못해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이면이 무척 많았던 영화다. 이 영화가 제작된 1930년대의 할리우드는 아역 배우의 인권 및 대우가 처참히 유린되던 시기였으며, 성인 연기자들 역시 제작사들로부터 그저 상품 이상의 취급을 받지 못하던 때였다. 작품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은 편이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못했으며 촬영 기간 내내 학대 수준의 비인간적인 고난을 견뎌야만 했다.

 

 

촬영 당시 MGM은 아이가 너무 토실하다며 체중 감량을 위해 각성제 메스암페타민을 먹였다. 아이에게 허락된 하루 식사는 닭 수프 한그릇과 커피 한 잔이 전부였다. 또한 MGM은 아이의 식욕 감퇴를 위해 하루에 담배 4갑(80개비)를 주면서 흡연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딸을 자신이 못다 이룬 연예계의 꿈을 이뤄줄 인형으로 생각했던 어머니는 이런 행태를 방관하는것도 모자라 적극 협조하고 오히려 옆에서 더 부추기기도 했다.

 

 

아이에게 촬영 중에는 각성제를 먹였고, 촬영이 끝나면 병원으로 데려가 수면제를 먹여 억지로 재웠으며 겨우 4시간 뒤 깨워서 다시 72시간 동안 촬영을 시켰다. 당시 할리우드에서 일했던 의사들이 훗날 증언한 바에 따르면 이 시절 할리우드 의사들의 앞에 놓인 선택지는 단 둘 뿐이었다고 한다. 제작사의 압력에 굴복해 아역 배우들을 죽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각성제를 처방하든가 아니면 처방을 거절해 더 나쁜 의사가 아역 배우들에게 더 독한 약물을 주입하게 만들거나.

 

 

감독은 아이가 계속 웃음을 참지못하고 NG를 내자 뺨을 때렸다고 한다. 이런 살벌한 분위기에서 아이에게 따뜻하고 인간미있게 잘해 준 사람은 단 1명뿐, 마녀 역할을 맡은 배우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이면은 과거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가, 연예인에 대한 인권의식이 올라간 2010년대에 들어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은 '불멸의 명작' 이라는 극찬과 함께 야만의 할리우드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이중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13 02.28 44,4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17,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68,4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2,5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925 이슈 한혜진이 예능인인 줄 아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는 영상.jpg 20:48 35
3006924 이슈 박지훈 : ‘눈으로 말을 해야 한다’는 게 정말 두려웠어요 3 20:47 166
3006923 유머 23년 전 봉준호가 찍은 배우 박해일 사진 1 20:47 203
3006922 이슈 오늘자 팬들 사이에서 만족도 엄청 높은 것 같은 인기가요 MC즈 착장 20:45 283
3006921 유머 내가 정신병에게 간다 짤의 진실 2 20:45 543
3006920 이슈 충주맨에게 유튜브 '딸각'이라는 말을 하면 안 되는 이유 4 20:44 774
3006919 유머 언니랑 나랑 그림차이 봐 5 20:42 1,198
3006918 유머 [속보] 아베 前 총리, 하메네이 만나 회담 중 84 20:41 4,523
3006917 이슈 귀엽고 웃기다고 쇼츠 반응 좋은 하투하 디스전 너 나와!...shorts 4 20:41 215
3006916 이슈 스트리밍 시대에 들어와서도 스포티파이로 꾸준히 재생되고 소비되는 20세기의 메가히트곡들 6 20:41 371
3006915 정보 지드래곤 저스피스재단 삼일절🇰🇷 업로드 3 20:40 760
3006914 이슈 엄청 동안인 베이비몬스터 치키타 엄마 4 20:40 860
3006913 기사/뉴스 [단독] 여객기에서 다른 승객 머리 폭행...상공에서 응급처치 7 20:40 605
3006912 유머 괴담까진 아니고 장례식에서 이상한 일 있었음 3 20:40 910
3006911 이슈 오늘 팬싸템한 아이브 장원영 리즈 비주얼 5 20:39 659
3006910 유머 강아지한테 사람 음식 이정도 주는 것도 안 돼? 36 20:37 2,961
3006909 이슈 현직 의사가 직접 겪은 중환자실 공포썰... 소름 주의 1 20:35 1,285
3006908 이슈 [앵콜캠4K] 아이브 'BANG BANG' 인기가요 1위 앵콜 직캠 (IVE Encore Fancam) @SBS Inkigayo 260301 2 20:35 113
3006907 이슈 은근히 갈릴 것 같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악한 캐릭터는?.jpg 8 20:34 664
3006906 이슈 에스파 닝닝 데이즈드 구찌 패션쇼 1 20:33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