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셜믹스' 추첨 끝내야 관리처분 내준다…재건축-재개발 '비상'
1,042 9
2026.02.23 21:49
1,042 9

與, '임대주택 공개추첨 의무화'법 본회의 통과 예고
통과 시 이르면 9월부터 현장 적용...압여목성 타격
업계 "조합원 불리해져 갈등 유발...사업 지연 가능성"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전에 임대주택의 공개추첨이 의무화 된다. 소셜믹스(한 단지에 임대와 분양주택을 혼합하는 형태)를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둔 것으로 정비업계에서는 조합원과의 갈등 등 진통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내에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7 공급 대책에 관리처분 이전 임대주택 공개추첨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9월 29일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임대주택과 조합원 또는 토지 등 소유자 이외의 자에게 분양하는 주택의 동·층 및 호를 공개추첨의 방법으로 선정하도록 하고,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상임위원회를 거치며 벌칙 조항이 빠지는 대신 공개추첨을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전에 마쳐야 하며, 시장·군수 등이 이를 확인 후 인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수정됐다. 사실상 공개추첨을 완료하지 않으면 관리처분인가를 내주지 않게 더욱 강화된 것이다.

현재도 임대주택 공개추첨은 시행령에 명시돼 있지만 제재 조항이 없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상당수 조합은 조합원 물량을 먼저 확정하고 남은 물량을 임대주택에 배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합원이 불리한 동과 층을 배정받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동일 면적이라도 한강뷰 여부에 따라 집값이 수억원 차이를 보이기에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해 4월 공공임대주택 대부분을 한강 변 인접 주동을 제외한 저층부, 비선호 동에 배치했다는 이유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한 차례 보류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에도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신청을 여러 번하며 동이나 면적이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어떻게 다 조율할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이 클 수밖에 없어 모든 정비사업이 멈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서울시내 정비사업장은 1082개로, 이중 724개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전이다. 대표적으로 '압·여·목·성(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사업장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8131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50 04.24 22,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4,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899 이슈 게딱지 비빔밥을 본 외국인들 반응 01:22 97
3053898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된_ "이름이 뭐예요?" 01:21 19
3053897 이슈 기자 : 충남에서 수도권 쓰레기 봉쇄해서 쓰레기 대란 일어나면 어떡함? 충남 : 우리가 알바임? 1 01:21 185
3053896 기사/뉴스 '뻔한 여행지'는 이제 그만…일본 여행에 꽂힌 젠지 세대 16 01:19 377
3053895 이슈 노래 진짜 잘하는 것 같은 엑디즈 주연 1 01:18 90
3053894 유머 살림하는 도로로 실시간 대박ㄷㄷ 27 01:16 1,875
3053893 이슈 아버지뻘 되는 분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한 디시인 8 01:15 596
3053892 유머 본투비 아이도루 박지훈 오늘 하바회 입출력 속도 9 01:14 254
3053891 이슈 [블라인드] 현대차 직원이 알려주는 대기업 기준 14 01:13 928
3053890 기사/뉴스 "야생 황새도 찾아왔다"…청주동물원 '동물복지 강화' 4 01:11 357
3053889 이슈 굉장히 맛있다는 광주 음식.jpg 19 01:09 1,397
3053888 이슈 AI 때문에 부서 전체 권고 사직 당한 썰 18 01:07 2,017
3053887 이슈 약한영웅1 수호(최현욱) 시은(박지훈) 헬멧씬 11 01:06 575
3053886 이슈 인물사진 ㅈㄴ 잘찍는 사진작가.jpg 9 01:05 773
3053885 이슈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경쟁 9 01:04 486
3053884 이슈 [모자무싸] 영화 보고 악플 달고 싶을 때 쓸만한 짤 16 01:02 1,188
3053883 이슈 엄마의 승진 축하케익을 주문한 스레드인 45 01:02 2,887
3053882 이슈 [kbo] 홈런 없는 4번 타자 19 01:00 1,319
3053881 이슈 1년된 친구한테 연락왔는데 선물달란다 23 00:59 2,003
3053880 이슈 근데 키는 어렸을 때 밥 많이 먹는 게 ㄹㅇ중요한 듯 50 00:58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