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실명 판결문, 모든 국민 볼 수 있게 해야"
1,497 16
2026.02.23 15:03
1,497 16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사건 실명 판결문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은 윤석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유죄가 인정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징역 30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징역 10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징역 3년)에게도 중형이 선고됐다.

현재 일반 국민은 내란 사건 판결문 전문을 볼 수 없다. 법원 판결문 인터넷 열람이 가능한 사법정보공개포털에는 윤석열 내란우두머리 사건 판결문이 등록되지 않았다. 향후 판결문이 등록된다고 하더라도 법원에서 비실명 처리를 한 판결문만 확인할 수 있다.

차성안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2일 잇달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내란죄 판결문 실명 공개 운동 참여를 요청드린다"면서 "지귀연 재판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석열 내란죄 전체 실명 판결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 공개 홈페이지에 올려서, 모든 국민이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비실명화 작업이 몇일에 걸쳐 진행되어 기자들조차 판결문을 받지 못하자, 어둠의 경로를 통해, 윤석열 실명본 판결을 hwp 파일 형태로 유출받은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다"면서 "윤석열 내란죄 사건의 법적 쟁점을 연구하여 논문을 쓴 나 같은 형사법학자조차도 윤석열 판결문을 얻기 위해 어둠의 경로로 파일을 구한 기자들에게 구걸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아니면, 법원에 아는 판결문 검색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사람, 특검에 아는 사람에게 부담스러운 부탁을 해야 하나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일반 국민은 윤석열 내란죄 판결문을 직접 읽고 비판하고 싶지만 볼 수가 없다. 실명 판결문을 어둠의 경로로 구한 기자들과 그 기자와 친분이 있는 유튜버의 간접적 논평에만 의지해 자신의 견해를 형성해야 한다. 이게 무슨 해괴한 상황인가. 국민들은 윤석열 내란죄 판결문 파일을 실명으로 읽고 토론하고 논할 권리가 있다. 지귀연 재판부는, 마땅히 지금 당장, 실명 내란죄 판결문을 모든 국민이 볼 수 있게 전부 공개해야 한다."

차 교수는 "판결문의 비실명화는 사생활의 비밀 등이 문제되는 경우를 대비해 하는 것이다. 일응 필요한 사건들에는 인정할 수 있으나, 윤석열 내란죄 사건 판결문과 같이 국민의 알 권리, 언론의 자유, 학문의 자유 측면에서 역사적 책임을 질 이들의 실명이 담겨야 하는 사건에는 실명을 남겨야 한다"면서 "지귀연 재판부이든,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이든, 법원행정처장이든, 그 공개의 책임을 지는 자에 의한 윤석열 내란죄 사건 판결문에 대한 기계적 비실명화는 위헌적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법원의 제한적 공개가 강행된다면, 누군가 법적 불복 절차를 확인하여 진행하여 주기 바란다. 이 싸움의 과정에 재판소원이 필요한 영역이 될 수도 있다. 그 경우라면 제발 이번 2월에 재판소원 도입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면서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절차로 뒤집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 판결문 공개에 관한 헌법적 기본권을 침해한 위헌의 재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0567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3,2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32 유머 chatGPT가 알려주는 남자 화장법 1 05:23 137
3006831 이슈 커뮤에서 얼굴로 소소하게 화제라는 의사..jpg 11 05:07 1,041
3006830 이슈 2026년 미국달력 근황 10 04:53 1,327
3006829 기사/뉴스 영국 공군, 카타르 향하던 이란 드론 격추…첫 개입 04:52 351
300682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7편 04:44 91
3006827 기사/뉴스 인천 32곳·김해 12곳…일본 소도시 하늘길 '폭발적 증가' 22 03:53 1,244
3006826 기사/뉴스 남규리 주연 숏폼 드라마 ‘인간시장’, 프랑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 03:48 1,208
3006825 유머 1억짜리 가정부 휴머노이드 10 03:46 2,239
3006824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7 03:32 1,565
3006823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6 03:31 2,550
3006822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20 03:23 2,287
3006821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10 03:22 1,082
3006820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14 03:21 1,320
3006819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6 03:20 922
3006818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326
3006817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3 03:18 1,102
3006816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5 03:12 721
3006815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26 03:07 5,456
3006814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8 02:53 1,497
3006813 기사/뉴스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37 02:51 2,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