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29068?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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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만 명이 넘게 가입한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지난달 450만 건 넘는 회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따릉이 회원 10명 중 9명 수준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등학생 A 군과 B 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알게 된 사이로, 2024년 6월 이틀 동안 따릉이 서버에 침입해 개인정보 462만 건가량을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출 정보는 가입자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등인데,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같은 해 4월 다른 공유 모빌리티 대여업체 서버에 디도스 공격을 한 B 군을 특정해 범행 6개월 만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B 군의 압수물을 분석하다 따릉이 가입자 정보 파일을 확인했고, 추적 끝에 지난 1월 이번 범행을 주도한 A 군까지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 군은 '호기심과 과시욕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범행을 주도한 A 군은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두 차례 A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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