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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3선 의원 출신인 이 사장은 공항 보안 검색, 인사권 등을 두고 정부와 날선 대립을 벌여왔다. 본래 임기는 6월 19일 까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이 사장이 24일 사의를 표명하고, 25일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말 있었던 국토교통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공항 보안 검색 과정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당시 이 대통령은 “100달러짜리를 책갈피처럼 끼워나가면 (공항 검색에) 안 걸린다는 게 사실이냐”고 지적했는데, 이 사장은 이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이 일로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이 사장은 이후에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청와대와 국토부가 인천공항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 공개적으로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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