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로 이어진 ‘K-베트남 밸리’ 지방소멸 막을 국제교류 모델”
1,173 17
2026.02.23 11:43
1,173 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00176?sid=102

 

박현국 봉화군수 인터뷰
10년간 2000억 투입 대형 프로젝트
교육·정주·국제교류 기반시설 조성
연 10만명 관광객 유치 선순환 목표


 

다가올 설을 맞아 한복을 차려입은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9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9일 헤럴드경제와 신년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는 “지방소멸을 막는 해법은 ‘우리만의 역사’에 있다”면서 “봉화에는 1000년 전부터 세계와 이어진 이야기가 있다”며 화두부터 꺼냈다.

박 군수는 “인구 감소와 재정 한계라는 지방의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봉화만이 가진 역사와 국제적 인연을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것이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라고 바로 화두에 대한 해답을 밝혔다.

봉화군이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K-베트남 밸리는 베트남 최초 통일 왕조인 리(李) 왕조 왕족이었던 화산군 이용상 장군의 역사에서 출발한다. 이 장군은 고려로 귀화, 몽고의 고려 침략 때 몽고군을 물리치는 공적을 세웠다. 고려 고종으로부터 화산군에 봉해진 이 장군은 봉화에 정착해 살며, 화산 이씨의 중시조가 됐다. 리 왕조와 봉화의 인연은 단순한 설화가 아닌 실제 유적과 기록으로 남아 있는 ‘살아 있는 역사’인 셈이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2033년까지 10년간 총 200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단순 관광단지 조성이 아닌 역사문화 콘텐츠와 교육·정주·국제교류 기능을 결합한 복합 프로젝트다.

박 군수는 “이 사업은 봉화만의 지역 개발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국제교류 모델”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봉화군은 베트남 국가주석·총리·당서기장과 교류를 이어왔고 베트남 뜨선시와 자매결연, 경북도와 박닌성 간 우호협약 체결 등 가시적인 외교 성과도 축적해 왔다. 충효당 정비, 베트남 충효공원 조성,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기반 시설도 하나둘 현실화되고 있다.

박 군수는 K-베트남 밸리를 지방소멸 대응 전략으로도 규정했다. 체류형 관광, 국제 교육 교류, 다문화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찾아오는 봉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명 관광객 유치, 400명 이상 고용 창출이라는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봉화가 세계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머물고 외국인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체질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특히 향후에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를 본격 유치하고 인공지능(AI)·미디어 기반 역사문화 콘텐츠, 웰니스·의료 연계 모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중략)

특히 이날 박 군수는 최근 봉화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축전염병은 초기 차단이 관건으로,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선제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며 “군민들은 가금 농가에 외부인 출입 자제 등 차단 방역 수칙 준수, 의심 증상 발견 시 즉각 신고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봉화=김병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63 02.24 24,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1,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4,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0,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74,0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0,4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229 이슈 해체 안 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항상 궁금할 정도로 정말 아쉽고 아까운 여돌... 4 06:38 940
3003228 유머 삼성이랑 아이폰 램값 협상한 애플 근황.jpg 10 06:26 2,156
3003227 기사/뉴스 그 동생에 그 오빠! ‘최가온 친오빠’, 동계올림픽 출전자들 제치고 동계체전 금메달 땄다 1 06:24 1,001
3003226 이슈 수많은 독기룩이 예상 되는 이번 맷갈라 주제 9 06:12 1,525
3003225 이슈 호주 시드니에서 20대 한국인이 망치로 집단폭행당했다는 사건 반전 3 06:08 2,283
3003224 유머 투슬리스 닮은 고양이 4 05:54 623
3003223 이슈 카리나 인스타 업데이트(프라다) 3 05:51 1,001
3003222 이슈 어제 일본에서 난리난 어깨빵 영상... 38 05:37 3,322
3003221 이슈 📗 marieclairekorea #COVERSTORY 긴장과 적막을 특유의 여유로 다루는 NCT 태용. 마리끌레르와 함께한 패션 필름을 지금 공개🌹 05:27 132
300322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3편 4 04:44 328
3003219 이슈 요즘 여자 연예인들이 많이 입는 바디수트 175 04:30 18,872
3003218 이슈 11살이 도전하는 최악의 난이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 03:44 2,390
3003217 이슈 회사에서 일진이 사나웠는데 난 비흡연자일때.🫧 6 03:16 2,702
3003216 이슈 기대수명 ‘단 3일’. 마지막 수술에서 일어난 기적 🐶 9 03:06 2,157
3003215 이슈 조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이 이해가 되는 순간 9 03:02 2,855
3003214 이슈 어도어 연습생 출신이라는 4월에 데뷔하는 김재중 신인 남돌 30 03:02 4,291
3003213 이슈 오늘자 어딘가 이상한 오렌지 게임으로 알티탄 아이돌 4 02:46 1,698
3003212 이슈 여초집단의 퀄리티는 남미새 비율이 결정함.jpg 128 02:44 15,834
3003211 이슈 세달째 소통앱 금지중인거 같다는 여자아이돌 22 02:41 8,408
3003210 유머 댓글 난리난 영상.jpg 7 02:41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