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 이제 빚 갚자" 50만원대 보드로 메달 딴 유승은의 첫마디
3,765 27
2026.02.23 11:07
3,765 27
LIKhJs

당초 유승은을 메달 후보로 분류한 전문가는 드물었다. 준비 기간 중 발목과 손목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여러 차례 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도 손목과 발목 뼈를 고정하는 핀을 삽입한 채 출전했다. 뼈가 온전히 붙지 않은 상태라 부상 부위에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통증이 찾아왔지만,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유승은은 "너무 자주 다쳐 여러 번 스노보드를 관두려 했다. 매번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텼는데, 올림픽 메달로 보상 받았다"고 했다.


tPqdwR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의외의 대답을 들려줬다. 유승은은 "메달을 따고 엄마한테 꺼낸 첫 마디가 '이제 우리 집 빚 갚자'였다"면서 “훈련 비용을 충당할 만큼의 후원을 받지 못 하면 스노보드를 접고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어릴 땐 잘 몰랐는데,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선 돈이 많이 든다"고 언급한 그는 "내가 좋아하는 걸 고집하기 위해 아빠, 엄마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계속 볼 순 없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국가대표급 스노보드 선수가 훈련 및 국제대회를 소화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간 1억원을 상회한다.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린 유승은은 최근에야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스폰서십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 현재 후원사는 롯데 한 곳 뿐인데, 활동 비용을 메우기엔 모자란다. 때문에 어머니 이희정 씨가 스키용품 아울렛에서 50% 이상 할인 받아 구매한 50만원대 보급형 보드를 갖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올림픽 현장에서 일반인용 보드로 훈련하는 내 모습을 본 스노보드 브랜드 미국 본사 관계자가 깜짝 놀라더라"면서 "그 자리에서 선수용 보드로 바꿔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내 꿈은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438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01 02.28 34,8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77,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08,1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62,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37,1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0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2,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535 이슈 다이소 천원 생리대 살 사람 있음? 1 12:57 168
3006534 이슈 [KBO]친정 방문했다가 영혼까지 털리는 일본 야구 선수 12:57 100
3006533 이슈 SM이 키운 5세대 바비와 켄 12:55 205
3006532 유머 ??? : 해리 스타일스 왜 인기가요에서 무대하고 있음?.twt 3 12:55 266
3006531 이슈 20년 전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더프, 린지 로한 최근 모습 6 12:53 537
3006530 유머 역수입) 넷플릭스 볼만한 작품 추천 6 12:52 674
3006529 이슈 윌 스미스가 연기와 카메라 조작을 동시에 하는 모습 5 12:52 471
3006528 이슈 ??? : 2008년, 2009년은 거의 나의 해였고, 내가 하면 뭐든지 유행이었다.jpg 12 12:51 987
3006527 유머 우리엄마 단골카페 항상 내번호로 적립해서 톡오거든 19 12:48 2,567
3006526 유머 강아지 냄새 10 12:48 770
3006525 이슈 왕과사는남자 흥행으로 신나보이는 티빙 15 12:47 1,762
3006524 이슈 분명 더 잘 될 수 있었을 거라고 아직도 아쉬워하는 사람 많은 여돌... 4 12:47 717
3006523 기사/뉴스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삶 재조명… 송혜교·서경덕, 다국어 영상 공개 4 12:46 354
3006522 이슈 한 경기도 지자체의 꿈이자 희망이 된 생명체.jpg 9 12:44 1,860
3006521 이슈 영월 청령포 오늘 웨이팅 현황 16 12:43 2,758
3006520 이슈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이 악물고 버티려는 이유 12 12:42 2,277
3006519 정치 안철수 “이 대통령 29억 분당 아파트, 현금 27억 있는 슈퍼리치만 구매 가능” 44 12:41 1,358
3006518 기사/뉴스 베이징대 출신 히밥, '먹방' 반대하던 엄마와 1년 절연…차 사주니 바로 풀려 [아형] 3 12:41 1,323
3006517 이슈 인터스텔라 본 덬들 난리난 비하인드 스토리....................jpg 5 12:41 1,122
3006516 기사/뉴스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임시대행에 하메네이 측근 '모흐베르' 4 12:4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