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젊은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며 여러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어 적합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대변인 임명 소식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여러 부족함에도 대변인으로 임명돼 큰 영광”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친명(친이재명)계 ‘7인회’ 중 한 명이다. 민주당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재명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문진석 민주당 의원과 이른바 ‘인사청탁 문자 의혹’이 불거지며 직에서 물러났다. 그가 보낸 문자에 ‘훈식이 형’ ‘현지 누나’ 등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김 대변인은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 가상자산(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재산으로 등록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1·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고위직 재산 공개에선 가상 자산을 12억여원어치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민지 기자(pmj@kmib.co.kr)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430607&code=6111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