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 대통령이야말로 ‘기적의 논리’…미친 전월세 가만 남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22/0005639962_001_20260222132406842.jpg?type=w860)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규제 정책이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야당의 비판에 ‘기적의 논리’라고 반박한 것을 두고 “대통령 논리야말로 시장 현실을 외면한 기적의 논리”라고 강하게 맞받았다.
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거래를 위한 대출은 꽁꽁 묶어놓고, 추가 임대주택 공급도 요원한데 다주택자만 협박하듯 몰아붙이면 시장이 얼어붙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다주택자를 때려잡아 매물을 늘리면 무주택자가 그 집을 사서 전월세 수요가 줄어드나. 대출규제로 옭아매놓고 매물이 늘어난다고 전세입자, 월세입자가 갑자기 매수가 가능한가”라며 “국토부 장관 말대로 60억 아파트가 50억 된다고 해서 청년이나 서민이 바로 매수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정반대”라며 “공급이 사라진 시장에서 남는 것은 미친 전세가와 월세 가속화뿐이다. 결국 서민주거불안을 키우고, 미래세대의 삶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22/0005639962_002_20260222132406894.jpg?type=w860)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나 의원은 “시장은 협박이 아니라 정책으로 움직인다”면서 “연못에 돌 던지듯 X만 하지말고, 시장 현실을 정확히 읽어 합리적인 공급대책과 금융지원 등 정교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 죄지우기 사법파괴를 앞두고, 부동산으로 시선돌리기에 전력하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면서 “자신의 죄를 지우려 국민을 때려잡는 정치쇼가 아니라, 국민과 미래세대를 살리는 희망의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전·월세 부족과 주거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기적의 논리’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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