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악성 사이버 레커, 딱 걸렸네…탈세 유튜버 16명 세무조사
1,966 2
2026.02.22 13:46
1,966 2
조회 수와 수익을 위해 허위·자극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종 편법으로 세금을 회피해 온 유튜버들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2일 거짓 정보 유포와 불법·편법 행위로 수익을 올리면서 납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유튜버 등 총 1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왜곡된 정보 확산과 탈세 행위를 동시에 바로잡아 미디어 공공성을 회복하고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국민들이 월평균 약 19억 시간을 유튜브 시청에 사용하는 등 플랫폼의 사회적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비윤리적 콘텐츠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조사 대상은 △타인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는 '악성 사이버 레커' 3명 △투기와 탈세 심리를 부추기며 시장을 혼란시킨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7명 △허위·과장 정보나 부적절한 콘텐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튜버 6명 등이다.

이들은 광고 수익과 협찬, 후원금 등 다양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장부에서 누락하거나, 가족·지인 명의로 소득을 분산해 세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세금을 줄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거래가 없는데도 컨설팅 비용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거나, 부당한 세액 감면을 적용받는 등 조직적인 탈루 수법도 동원됐다.

인적사항을 무단 도용하여 용역비 지급내역을 허위로 신고하고, 권리금 등 수익을 신고 누락한 사이버 레커. 국세청 제공

인적사항을 무단 도용하여 용역비 지급내역을 허위로 신고하고, 권리금 등 수익을 신고 누락한 사이버 레커. 국세청 제공

악성 사이버 레커의 경우, 구글로부터 받은 외화 광고수익과 국내 후원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친인척 명의를 활용해 허위 용역비를 계상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축소했다. 일부는 개인 소송비나 벌과금까지 업무 관련 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들의 탈루도 다양했다. 구독료와 강의료 수입을 배우자 명의 사업장으로 돌려 소득세 부담을 낮추거나,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인 투자정보 제공 수익을 면세 항목으로 위장 신고한 사례가 확인됐다. 또 실제 사업은 수도권에서 운영하면서도 세금 감면을 받기 위해 지방 공유오피스를 사업장으로 등록하는 등 제도 악용 사례도 적발됐다.

허위·과장 콘텐츠 유포 유형에서는 광고와 협찬, 시청자 후원금을 차명계좌로 받아 신고를 누락하거나, 법인카드를 자녀 학원비와 백화점 구매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포함됐다. 일부는 실체가 없는 법인에 광고비를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하기도 했다.

콘텐츠 내용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일부 채널은 인신공격이나 사고를 조롱하는 자극적 영상을 제작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절세·투자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소개해 시청자의 판단을 흐리고 시장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뿐 아니라 관련인까지 범위를 확대해 자금 흐름과 재산 형성 과정을 금융추적을 통해 정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 후원금 등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수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세범칙 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세무사 자격을 가진 유튜버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https://v.daum.net/v/202602221203199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25 02.20 33,7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7,5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7,0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319 이슈 예뻐도 너무 예쁘다는 오늘자 아이브 안유진 미디어 쇼케이스 기사 사진 1 15:09 199
3000318 유머 롯데는 당장 이 가나 초콜릿을 한국에도 판매해라.twt 4 15:06 846
3000317 기사/뉴스 이찬원, '최강야구' 중계석 장악한 '찬또위키' (아마도 최야 마지막 경기) 15:04 178
3000316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실명 판결문, 모든 국민 볼 수 있게 해야" 6 15:03 347
3000315 이슈 이번 에이핑크 콘서트에서 가장 반응 좋았던거 같은 무대 TOP3 15:01 241
3000314 유머 나 자기 닮은 여자 봤어 7 14:57 1,067
3000313 기사/뉴스 [단독] 플레이브, 4월 컴백 확정 12 14:57 784
3000312 기사/뉴스 대기업 '오대남' 월급 얼마길래…같은 50대인데 격차 '씁쓸' 3 14:55 787
3000311 이슈 솔로지옥5 고은희선민지 릴스.gif 4 14:54 762
3000310 유머 정반대라는 박보영 한효주 레드카펫 밟기전 반응ㅋㅋㅋㅋㅋㅋ.x 6 14:53 1,433
3000309 이슈  (스포o)장항준 감독이 단종을 애도하는 방식 14 14:51 1,545
3000308 기사/뉴스 중국인 관광객 시신 7구 발견…14세 포함, 러 바이칼호에 차량 침몰 10 14:48 1,812
3000307 기사/뉴스 [속보] 60대 임금, 20대 청년층보다 더 많아…2024년 70세 이상 월 165만원 벌어 24 14:47 1,473
3000306 이슈 이번에 단독 코너 받은 개콘 개그우먼.jpg 16 14:47 3,897
3000305 이슈 현재 압도적으로 시청자들한테 반응 좋은 여자 보컬 2명 7 14:45 2,006
3000304 이슈 오늘도 존예인 아이브 쇼케이스 장원영 기사사진.jpg 46 14:44 3,002
3000303 정치 박주민 "法, 尹내란 판결문 비실명화 후 제공? 판단에 자신 없기 때문" 1 14:44 393
3000302 이슈 지난주 팬싸인회한 양요섭💛🪽 4 14:41 363
3000301 기사/뉴스 평택서 1600만원 상당 GPU 훔친 복면남…경찰 "추적 중" 11 14:41 839
3000300 기사/뉴스 겨우 중학생 해커에 뚫린 따릉이…회원 몸무게까지 털렸다 6 14:4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