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악성 사이버 레커, 딱 걸렸네…탈세 유튜버 16명 세무조사
2,053 2
2026.02.22 13:46
2,053 2
조회 수와 수익을 위해 허위·자극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종 편법으로 세금을 회피해 온 유튜버들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2일 거짓 정보 유포와 불법·편법 행위로 수익을 올리면서 납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유튜버 등 총 1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왜곡된 정보 확산과 탈세 행위를 동시에 바로잡아 미디어 공공성을 회복하고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국민들이 월평균 약 19억 시간을 유튜브 시청에 사용하는 등 플랫폼의 사회적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비윤리적 콘텐츠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조사 대상은 △타인을 비방하거나 조롱하는 '악성 사이버 레커' 3명 △투기와 탈세 심리를 부추기며 시장을 혼란시킨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7명 △허위·과장 정보나 부적절한 콘텐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튜버 6명 등이다.

이들은 광고 수익과 협찬, 후원금 등 다양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장부에서 누락하거나, 가족·지인 명의로 소득을 분산해 세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세금을 줄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거래가 없는데도 컨설팅 비용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거나, 부당한 세액 감면을 적용받는 등 조직적인 탈루 수법도 동원됐다.

인적사항을 무단 도용하여 용역비 지급내역을 허위로 신고하고, 권리금 등 수익을 신고 누락한 사이버 레커. 국세청 제공

인적사항을 무단 도용하여 용역비 지급내역을 허위로 신고하고, 권리금 등 수익을 신고 누락한 사이버 레커. 국세청 제공

악성 사이버 레커의 경우, 구글로부터 받은 외화 광고수익과 국내 후원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친인척 명의를 활용해 허위 용역비를 계상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축소했다. 일부는 개인 소송비나 벌과금까지 업무 관련 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들의 탈루도 다양했다. 구독료와 강의료 수입을 배우자 명의 사업장으로 돌려 소득세 부담을 낮추거나,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인 투자정보 제공 수익을 면세 항목으로 위장 신고한 사례가 확인됐다. 또 실제 사업은 수도권에서 운영하면서도 세금 감면을 받기 위해 지방 공유오피스를 사업장으로 등록하는 등 제도 악용 사례도 적발됐다.

허위·과장 콘텐츠 유포 유형에서는 광고와 협찬, 시청자 후원금을 차명계좌로 받아 신고를 누락하거나, 법인카드를 자녀 학원비와 백화점 구매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포함됐다. 일부는 실체가 없는 법인에 광고비를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하기도 했다.

콘텐츠 내용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일부 채널은 인신공격이나 사고를 조롱하는 자극적 영상을 제작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절세·투자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소개해 시청자의 판단을 흐리고 시장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국세청은 보고 있다.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뿐 아니라 관련인까지 범위를 확대해 자금 흐름과 재산 형성 과정을 금융추적을 통해 정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 후원금 등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수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세범칙 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세무사 자격을 가진 유튜버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https://v.daum.net/v/202602221203199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9 02.28 115,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3,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538 이슈 진짜 아이돌 그 자체라고 핫게 갔던 유니스 임서원 근황...twt 18:45 94
3008537 이슈 역대 사극 영화 TOP10 18:45 35
3008536 이슈 역대 천만 영화 천만관객 달성 소요일 18:44 109
3008535 이슈 유지태 덩치 체감 gif 3 18:43 259
3008534 이슈 오늘자 키키 키야 한림예고 입학식 프리뷰.jpg 3 18:42 288
3008533 이슈 방영 24년 된 겨울연가 일본 위상 근황..... 2 18:40 539
3008532 유머 ??? : 포코피아인지 뭔지 그게 뭐가 그렇게 좋다고.jpg 6 18:40 495
3008531 기사/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총액, 하루 만에 214조원 증발 17 18:37 1,321
3008530 이슈 왕사남 음향감독이 제일 좋았다는 장면 대사 9 18:36 1,207
3008529 이슈 현 시점 기름값.jpg 13 18:34 1,934
3008528 이슈 국세청기준 가장 많이 망한 업종 12 18:34 2,475
3008527 이슈 프로모 꽉 끼게 가져온 온유 컴백 근황... 9 18:32 349
3008526 이슈 반응 좋은 돌체앤가바나 이성경 8 18:32 1,580
3008525 기사/뉴스 필라테스 회원권 2억5천만원 선결제 먹튀 운영자 징역형 2 18:32 873
3008524 유머 팬들에게 '내향인의 천적' 소리를 듣고있는 일본 성우.jpg 18:31 402
3008523 이슈 산을 뒤덮은 대륙의 태양광 패널 20 18:31 1,217
3008522 이슈 포레스텔라 3기 멤버십 키트에 등장한 전공서적들(?) 18:30 454
3008521 유머 큰맘 먹고 해외여행에 1300 쓴 블라인.jpg 20 18:30 3,354
3008520 이슈 알디원 단체 도마도마 챌린지 18:30 154
3008519 정치 “절윤 요구 차단 목적”…장동혁, 윤어게인과 ‘대통령 없는’ 청와대까지 도보행진 4 18:29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