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성부터 쌓으세요 후배님”… 자녀 초등 담임에 폭언한 고교 교사, 法 “특별교육 정당”
2,128 11
2026.02.22 13:00
2,128 11



자녀 수행평가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폭언을 한 고등학교 교사에 대해 특별교육 이수 조치를 내린 교육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건은 고등학교 교사인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수행평가 결과에 불만을 품으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녀가 수행평가에서 ‘보통(B등급)’을 받자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평가 결과에 대해 항의했다. A씨는 통화 과정에서 담임교사에게 “먼저 인성부터 쌓으세요, 후배님”, “요즘 어린 것들이 싸가지가 없다더니”, “초등학교 교사가 왜 학교에 와서 노느냐는 말을 듣는지 알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학교를 직접 방문해 담임교사를 만나 잘못을 추궁하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담임교사는 이를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신고했다. 교육청은 2024년 9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의견 청취 및 사실관계 등을 종합해 해당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판단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A씨에게 특별교육 12시간 이수 조치를 통지했다. 이에 A씨는 “일부 폄하 발언을 하긴 했지만 한 차례 통화만으로는 반복적인 교권침해 행위로 볼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는 자녀의 수행평가 결과에 대한 의견 제시에서 시작된 측면은 있다”면서도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근거 없이 평가가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의견 제시의 범위를 넘어 교원의 교육활동을 저해한 행위라는 것이다. 이어 항의가 단기간 내에 반복된 점을 들어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해당 처분은 A씨에게 교육감이 정하는 기관에서 특별교육 12시간을 이수하라는 것으로, 조치 자체가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이로써 달성할 수 있는 교원 및 교육활동 보호라는 공익은 훨씬 크다”고 판시했다.


https://naver.me/FyAYiO9e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55 04.29 93,1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1,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8,8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7,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8813 이슈 역대급이라는 여사친과의 카톡 10:40 163
1698812 이슈 광주 거리에서 범상치 않은 개 이발사 선생님 간판을 봄 사진마다 써있는 문구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인데 VIP(Very Important Puppy) 에서 기절 4 10:38 278
1698811 이슈 시네마틱 다큐 <란 12.3> 관객수 20만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3 10:37 90
1698810 이슈 '멋진 신세계' 임지연vs이세희, 오디션장서 불꽃 대치…'조선 악녀'와 '톱스타'의 앙숙 케미 10:35 218
1698809 이슈 VIP 뜻이 최고의 강아지인 이유.🐶 3 10:35 344
1698808 이슈 아이비, 외모 악플에 쿨하게 반응 “외모·나이 지적 안 하면 죽나 보다” 10:35 164
1698807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아스트로 "Knock" 2 10:34 28
1698806 이슈 Claude : AI는 >>>>고학력 여성<<<<을 대체한다 6 10:31 768
1698805 이슈 한선화, 갈수록 연기를 잘한다...구교환·고윤정 사이 존재감 폭발 ('모자무싸') 2 10:28 452
1698804 이슈 Tmi긴한데 우산들고 구구구구거리는 사람 우리 큰아빠임 10 10:28 851
1698803 이슈 '내 이름은' 글로벌 울렸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관객상 쾌거 10:24 157
1698802 이슈 에스파 세계관에 혼란 발생…선공개 싱글 'WDA' 11일 발매 4 10:24 350
1698801 이슈 "예쁘네" 신혜선·공명, 화실 속 격정 키스 엔딩에 시청률 9.5% 10:23 371
1698800 이슈 간호사 10년 했는데 신규들때문에 그만두고 싶음 44 10:23 2,644
1698799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트리플에스 "Cherry Talk" 10:23 47
1698798 이슈 [KBO] LG트윈스, 두산전 어린이날 시리즈 시구 5일 박동원 딸 박채이 양 6일 이주배경 아동 황태용 군 시구, 김니콜 양 시타 7일 ‘IVE’ 이서 시구 7 10:21 471
1698797 이슈 양세찬 박보영 이광수 챌린지 영상에 보이는 존재감 엄청 난 사람 3 10:20 478
1698796 이슈 남성향 같다는 말나오는 드라마 ‘은밀한 감사’ 불호 설정 19 10:20 1,707
1698795 이슈 의사옵이 항상 10점만점에 몇점정도 우울하새여 물어보는데 요즘 ㅈㅉ 행복해서 웃으면서 0점이여!! 했더니 약 늘어남 6 10:18 907
1698794 이슈 마지막 어린이날 선물인 카메라 가지고 사진 찍는 루이후이바오💜🩷 11 10:18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