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오디션인 '신입사원'을 통해 1836:1의 경쟁률을 뚫고 MBC에 입사했던 김대호는 입사 3년 만에 번아웃이 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동료 아나운서 휴가로 라디오에 투입됐다가 시청자에게 온 사연을 공감 제로 멘트로 답해 PD로부터 혹평을 듣는가 하면, '불만제로' 출연 당시 자신의 성격과는 정반대인 '제로맨' 역할을 하다 방송인으로서의 소양이 부족함을 깨달아 첫 번째 사직서를 냈다고 고백했다.
결국 지난해 14년간 근무한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는 "돈이 1순위는 아니었다"라고 꼽은 후 "모험이지만 제 인생을 좀 더 재밌게 다채롭게 사는 걸 두고 고심했다"라며 인생의 개척 방법으로 퇴사를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계 대표 솔로남' 김대호와 김광규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두 사람이 각각 "사주를 봤는데 50살 전에는 무조건 이성운이 있다고 했다", "비혼주의자 아니고 호시탐탐(?) 준비하고 있다"라고 얘기해 꺾이지 않은 결혼 의지를 피력한 것.
하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한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생긴 트라우마를 털어놔 모두를 웃프게 했다. 김대호는 15년 전 감기에 걸렸다는 소개팅 상대방이 아직도 연락이 없다고, 김광규는 과거 소개팅을 한 뒤 연락이 끊겼던 상대방으로부터 어느 날 갑자기 '행운의 편지'를 받았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백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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