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보다 16% 올라…서울 1채=지방 5채
전·월세 동반 상승에 매매 소비 심리도 ↑
지난달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13억원을 넘어섰다. 1년 전보다 1억7600만원, 약 16% 급등한 수준이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가격 상승 기대감에 한동안 주춤했던 매수 심리까지 회복되며 집값 상승세가 꺾이긴 쉽지 않아 보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기준 13억394만원으로 1년 전의 11억2747만원에 비해 15.6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5억106만원)의 2.6배로, 비수도권 평균(2억6067만원)의 5배에 달한다.
중위 아파트 매매가격은 9억7100만원이었다. 중위값은 전체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해당하는 값으로, 평균보다 체감하는 집값에 가깝다. 초고가 주택 등에 의한 왜곡 현상이 적어 평균가격보다 3억 이상 낮지만 이 역시 10억원 선에 육박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9610만원으로 1년 전(5억6218만원)보다 6.03% 상승했다. 월세가격은 보증금 1억9485만원에 150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증금 1억9593만원, 월세 134만원)과 비교하면 보증금은 108만원 낮아졌지만, 월세는 16만원(11.9%)이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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