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희롱 은어로 한국 여학생 비웃은 외국인 남성…회사 "엄중 조치"
4,246 23
2026.02.21 16:12
4,246 23

국내 버스 안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한국 여학생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X 계정(@aina0660) 갈무리

국내 버스 안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한국 여학생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X 계정(@aina0660) 갈무리



지난 20일 X(엑스·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만서비스(SNS)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 A씨는 버스 옆자리의 여학생들에게 인도네시아어로 "Ni cilor mau"라고 말을 건넸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간식을 먹겠느냐"는 평범한 질문이지만 ‘cilor(간식)’가 현지의 성희롱 은어로 쓰이는 경향이 있어 A씨가 여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을 한 누리꾼들은 현지에서 'cilor'(간식)을 통해 발음이 유사한 'coli'(자위)을 연상하게 만드는 식의 성희롱이 존재한다는 점, 혐한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계정이 “한국인이 뭐라 말하면 ‘Ni cilor mau’를 내뱉어 무시하면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영상에는 A씨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던 여학생들이 당황하는 표정을 짓자 이들의 반응을 조롱하며 비웃는 A씨의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A씨가 올린 이 영상은 성희롱 논란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이뤄진 촬영이었다는 점에서도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추적을 통해 A씨가 국내 한 축산 유통업체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해당 업체 대표는 "저희 직원으로 인해 큰 불쾌감과 상처를 입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부적절한 언행은 기업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로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부 규정에 따라 인사 조치할 방침이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 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란의 당사자인 A씨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9689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5 04.22 47,9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2,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7,5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991 이슈 아기 곰이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패딩턴 더 뮤지컬> 09:12 68
3053990 이슈 자존심이 치솟아있는 일부 한국남자들... 5 09:11 383
3053989 이슈 오늘 1골 1어시스트 기록한 이강인 09:10 62
3053988 이슈 고3 중2 형제가 잠을 제대로 못 잔 이유 3 09:06 1,058
3053987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4/25) 3 09:00 342
3053986 이슈 유튜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카카페 웹툰 세 작품.jpg 13 08:58 1,623
3053985 이슈 말세다 순댓국에 찰순대 넣어주는 집이 자꾸 늘어난다 돼지맜 버블티를 내가 왜 무야 되는데 12 08:57 1,206
3053984 유머 수원 렉스프레소뮤지엄 티렉스 두개골 티라미수 6 08:55 754
3053983 기사/뉴스 “캐릭터 안 맞아” 유명 여배우, 대작 드라마 촬영 중 하차‥각본까지 전면 수정 10 08:53 3,927
3053982 이슈 지나가는 할머니가 느그 엄마가 니 잘먹였구나 함 7 08:52 2,788
3053981 유머 양상국이 서울와서 오해 받았던 것 중 하나.jpg 116 08:46 8,152
3053980 이슈 ‼️리얼돌 국내 제조·유통·판매 전면 금지에 관한 청원‼️ 관심부탁해 제발 36 08:42 628
3053979 이슈 유미네 세포들) 이성세포가 이성을 잃어버렸을 때 9 08:41 2,304
3053978 기사/뉴스 "헬스장 필수템 아니었어?"…운동 뒤 '초코우유' 마셨더니 생긴 놀라운 변화  12 08:38 3,328
3053977 기사/뉴스 “가족에게도 비밀”…로또 사러갔다 스피또 긁었더니 ‘5억 당첨’ 27 08:33 2,620
3053976 이슈 신혜선X공명X김재욱X홍화연 주연 tvN 토일 드라마 <은밀한 감사> 2회 선공개 영상 10 08:32 802
3053975 기사/뉴스 국토부 고위직 10명 중 6명 ‘다주택자’…실장님도 ‘내 집’ 안 살고 전세 산다 14 08:31 784
3053974 이슈 오늘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20 08:28 2,631
3053973 기사/뉴스 "너 미쳤어?" 부산 찾은 중국 여성에 '소변 테러'한 일본 남성 12 08:27 1,661
3053972 기사/뉴스 JTBC PD 사칭해 억대 사기…'사기꾼 이씨'는 되레 욕설 응수 1 08:26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