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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태호 PD "'무한도전' 벗어날 수 없다는 것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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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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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무한도전’과 비슷하다는 말에 거부감을 안 갖고 있어요.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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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MBC ‘마니또 클럽’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은 제가 31살부터 45살까지 15년을 쏟아부은 프로그램이라 관심이나 애정이 남다르다”며 “아직까지 유튜브, OTT를 통해 시청해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수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의 향수를 찾는 반응에 대해 “‘무한도전’ 느낌이 난다고 말씀해주실 때가 많은데 ‘무한도전’은 14년, 15년을 하면서 예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자는 콘셉트였기 때문에 그걸 벗어나는 것이 무리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영역은 없을까 고민도 했다. ‘무한도전’에서 안한 걸 해보자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무한도전’을 씨앗으로 생각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각색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서도 “‘무한도전’은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은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프로그램의 주인은 MBC이다 보니까 MBC에서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들이 우선시돼야 될 것 같고 제일 또 중요한 게 출연자분들의 동의도 필요할 거라 제가 손쓰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도 초등학생들이 지나가다 보면 ‘무한도전’ 김태호 PD라는 얘기를 한다. 아직도 소비가 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미디어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시기였다. 어떻게 보면 그때가 저희한테는 되게 되게 좋았던 환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PD는 ‘무한도전’ 방영 시기를 떠올리며 “그 당시에는 혜택 받았던 시기였다”며 “2001년 2월 1일 입사한 자리에서 들은 얘기가 대한민국 예능 PD가 180명 밖에 안된다는 거였다. 180명 안에서 선택된 편성 안에서 자기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되면 30% 넘을 때였다. 시청률 한자릿수가 나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는 말도 있었다”며 “그때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게시글도 없던 시기라 본방사수라는 표현 자체가 일방적인 개념이었다. 지금은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그 이후에 그 프로그램이 진행됐는지도 잘 모르고 끝나기도 한다. 프로그램에 관심 갖기 쉽지 않은 시대”라고 짚었다.


그는 “나영석 PD님과 얘기했을 때도 우리 얼마 전에 재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많은데 그들이 하는 방법들, 그들의 노하우 역으로 배우려고 한다. ‘마니또 클럽’을 하면서 새로하게 된 작가님, PD님들의 얘기를 듣는 거 좋아한다. 그 전에는 저 혼자 얘기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얘길 듣는 것, 배우는 시간이 좋았다. 지금은 고를 게 없었던 시기에서 고를게 많은 시대가 됐다. 시청자에겐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의 재회에 대해서는 “좋은 기획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드리고 같이 하면 좋은데 올해까지는 우리 회사의 어린 후배들의 역량을 많이 높여놓고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시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6022115094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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