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태호 PD "'무한도전' 벗어날 수 없다는 것 깨달았다"
4,389 13
2026.02.21 15:25
4,389 1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무한도전’과 비슷하다는 말에 거부감을 안 갖고 있어요.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ebUIBd

김태호 PD



MBC ‘마니또 클럽’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은 제가 31살부터 45살까지 15년을 쏟아부은 프로그램이라 관심이나 애정이 남다르다”며 “아직까지 유튜브, OTT를 통해 시청해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수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의 향수를 찾는 반응에 대해 “‘무한도전’ 느낌이 난다고 말씀해주실 때가 많은데 ‘무한도전’은 14년, 15년을 하면서 예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자는 콘셉트였기 때문에 그걸 벗어나는 것이 무리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영역은 없을까 고민도 했다. ‘무한도전’에서 안한 걸 해보자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무한도전’을 씨앗으로 생각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각색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서도 “‘무한도전’은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은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프로그램의 주인은 MBC이다 보니까 MBC에서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들이 우선시돼야 될 것 같고 제일 또 중요한 게 출연자분들의 동의도 필요할 거라 제가 손쓰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도 초등학생들이 지나가다 보면 ‘무한도전’ 김태호 PD라는 얘기를 한다. 아직도 소비가 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미디어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시기였다. 어떻게 보면 그때가 저희한테는 되게 되게 좋았던 환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PD는 ‘무한도전’ 방영 시기를 떠올리며 “그 당시에는 혜택 받았던 시기였다”며 “2001년 2월 1일 입사한 자리에서 들은 얘기가 대한민국 예능 PD가 180명 밖에 안된다는 거였다. 180명 안에서 선택된 편성 안에서 자기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되면 30% 넘을 때였다. 시청률 한자릿수가 나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는 말도 있었다”며 “그때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게시글도 없던 시기라 본방사수라는 표현 자체가 일방적인 개념이었다. 지금은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그 이후에 그 프로그램이 진행됐는지도 잘 모르고 끝나기도 한다. 프로그램에 관심 갖기 쉽지 않은 시대”라고 짚었다.


그는 “나영석 PD님과 얘기했을 때도 우리 얼마 전에 재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많은데 그들이 하는 방법들, 그들의 노하우 역으로 배우려고 한다. ‘마니또 클럽’을 하면서 새로하게 된 작가님, PD님들의 얘기를 듣는 거 좋아한다. 그 전에는 저 혼자 얘기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얘길 듣는 것, 배우는 시간이 좋았다. 지금은 고를 게 없었던 시기에서 고를게 많은 시대가 됐다. 시청자에겐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의 재회에 대해서는 “좋은 기획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드리고 같이 하면 좋은데 올해까지는 우리 회사의 어린 후배들의 역량을 많이 높여놓고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시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60221150942076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9 04.22 49,3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3,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5,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5,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1,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217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일본 예능 출연 14:43 206
3054216 기사/뉴스 초등학교 100m 앞 엑셀방송 스튜디오…막을 법이 없다 1 14:43 185
3054215 이슈 체코 백만장자가 독일 아우토반에서 부가티 시론으로 시속 414km로 달리는 모습 3 14:42 407
3054214 기사/뉴스 [속보] 역대급 3조 2천억 규모 설탕 담합 적발한 공무원에 1천500만원 포상…李대통령 “탁월한 성과엔 파격 보상” 통했나 14 14:42 503
3054213 이슈 방탄 : 아미 씽 윗 미이!!!!!!!!!!!!!!!!!!! 뚝. 1 14:41 469
3054212 이슈 [KBO] 홈에서 주자 저격하는 이유찬 이닝 종료 3 14:41 336
3054211 이슈 다시봐도 디테일이 예술인 만화 <궁> 속 채경이 패션 5 14:39 777
3054210 이슈 드라마 모자무싸에 나오는 신기한 '감정워치' 만약 상용화된다면 사용한다 vs 안한다 6 14:39 361
3054209 팁/유용/추천 얼음물에 빠졌을 때 탈출하는 방법 3 14:38 289
3054208 이슈 [KBO] 김태연의 역전 솔로포 ㄷㄷㄷ 11 14:36 559
3054207 이슈 [SUB] 대한외국아이돌 🐱텐X츠키🐰강남역 게릴라 태권도 공연 도전기 | EP.04 TEN 1 14:35 73
3054206 유머 사립학교가 민원이 없는 이유 12 14:35 1,245
3054205 유머 임성한 요리교실 "김치밥" 6 14:33 754
3054204 이슈 한 카페가 무료 와이파이 제공 중단한 이유.jpg 22 14:32 3,138
3054203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그램 업뎃 pretty-ugly 🍵 9 14:30 417
3054202 이슈 [KBO] 두산 임종성 첫 선발 출전 기념 선제 솔로포 4 14:30 356
3054201 이슈 어렵고 신기한 신곡 쉽게 라이브 하는 포레스텔라 14:30 109
3054200 이슈 밤이 되면 답을 가지고 돌아오는 아버지.jpg 10 14:30 1,318
3054199 이슈 캣츠아이 멤버들 대단하다는 반응 많은 핑키업 안무가 버전 9 14:30 1,103
3054198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4:27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