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인성 너무 뻔하다"…'휴민트' 류승완, 멜로에 박정민 맡긴 이유
32,131 174
2026.02.21 12:58
32,131 174
zoGUpG

"지금까지 10여 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단 한 번도 키스신을 찍은 적이 없어요. 조인성에게 '키스신은 어떻게 찍는 거니?' 물어보기도 했죠. 제게는 이 정도가 최대의 멜로 수위입니다." 

첩보액션 영화 '휴민트'(11일 개봉)를 연출한 류승완(53) 감독은 '내면에 멜로 장인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20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질문이 나온 건, '휴민트'가 류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멜로 정서가 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영화 속 멜로 라인을 왜 조인성이 아닌 박정민에게 맡겼냐'는 질문에 "조인성이 멜로 서사를 부여받는 건 너무 뻔하지 않냐"면서 "최근 몇년 간 조인성과 영화 세 편을 하면서 그와 나의 성장이 같은 궤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인성이 점점 단단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뺄셈의 연기를 하는 내공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며 "본인도 자신의 캐릭터가 영화 전체를 지탱해주는 뿌리 같은 존재로서 다른 배우들이 더 잘 놀 수 있는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류 감독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베를린'과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였다. 그는 첩보 액션의 본질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했다.


"현란한 기교보다 인물에 집중해서 천천히 감정선을 쌓아간 뒤 1시간 이후부터 정신 없이 몰아붙이는 액션을 보여주기로 했죠. 개성 있는 리듬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게 큰 숙제입니다." 

류 감독의 차기작은 '베테랑 3'다. 그는 현재 각본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베테랑 2'(2024)가 1편에 대한 부채감을 정리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베테랑 3'에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톤 앤 매너로 돌아가고 싶다"며 "주인공 서도철(황정민)을 다시 관객에게 돌려주는 의미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tYmKlOH


목록 스크랩 (0)
댓글 1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543 04.27 25,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5,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554 유머 친구 tmi를 행인에게 뿌리고 도망간 고딩들 01:24 6
3056553 유머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십니까? 01:24 69
3056552 이슈 [KBO] 정신이 나갈 것 같았던 오늘의 경기들 1 01:23 60
3056551 기사/뉴스 커피 하루 3잔 마신 사람, 근육 더 많다…여성은 체지방도 적어 2 01:21 182
3056550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에 나오는 궁궐과 한옥 건축물 7 01:17 458
3056549 이슈 아샷추 약간 담배맛 비스무리하게 난다고 생각하는데 담배피는분도 그렇게 느끼는지 궁금해요 11 01:16 571
3056548 이슈 “너 못생겼어”라는 댓글을 본 르세라핌 허윤진, 카즈하 1 01:16 310
3056547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8집 <petal> 7/31 발매 2 01:15 102
3056546 이슈 레드벨벳 슬기 / 이채연 ‘No Tears On The Dancefloor’ 챌린지 5 01:14 71
3056545 이슈 고윤정 인스타 업뎃 (모자무싸) 1 01:14 329
3056544 이슈 음방 1주 하고 멜론 일간 순위 점점 오르고 있는 노래.... 6 01:12 907
3056543 이슈 친구들이 시험지로 마법 지팡이 만듬ㄷㄷ 1 01:11 473
3056542 이슈 살목지 보면 볼수록 더 무서워지는 건 4 01:09 551
3056541 이슈 편의점에서 나오면서 빨대 뜯다 비닐 흘림 3 01:08 747
3056540 이슈 수업 중 과부하걸려버린 사회문화 1타 강사 박보영..jpg 5 01:05 996
3056539 이슈 캣츠아이 × 코르티스 Pinky Up 챌린지 3 01:05 437
3056538 이슈 미국에 오고 나서 친구들이 등산을 가자 해서 따라갔는데, 그냥 산책만 함. 7 01:04 1,378
3056537 유머 해준다는건지 못한다는건지 아리송한 수리기사 문자 2 01:02 753
3056536 이슈 인스타에 어떤분이 살목지 기태수인 팬아트 그려주심ㅋㅋㅋ 1 01:02 485
3056535 이슈 근데 윰세 이씬이 너무 야랄개싸움인데 둘다ㅈㄴ 쌈못하는 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거라 넘 웃기고 7 01:00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