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인성 너무 뻔하다"…'휴민트' 류승완, 멜로에 박정민 맡긴 이유
26,781 167
2026.02.21 12:58
26,781 167
zoGUpG

"지금까지 10여 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단 한 번도 키스신을 찍은 적이 없어요. 조인성에게 '키스신은 어떻게 찍는 거니?' 물어보기도 했죠. 제게는 이 정도가 최대의 멜로 수위입니다." 

첩보액션 영화 '휴민트'(11일 개봉)를 연출한 류승완(53) 감독은 '내면에 멜로 장인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20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질문이 나온 건, '휴민트'가 류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멜로 정서가 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영화 속 멜로 라인을 왜 조인성이 아닌 박정민에게 맡겼냐'는 질문에 "조인성이 멜로 서사를 부여받는 건 너무 뻔하지 않냐"면서 "최근 몇년 간 조인성과 영화 세 편을 하면서 그와 나의 성장이 같은 궤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인성이 점점 단단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뺄셈의 연기를 하는 내공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며 "본인도 자신의 캐릭터가 영화 전체를 지탱해주는 뿌리 같은 존재로서 다른 배우들이 더 잘 놀 수 있는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류 감독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베를린'과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였다. 그는 첩보 액션의 본질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했다.


"현란한 기교보다 인물에 집중해서 천천히 감정선을 쌓아간 뒤 1시간 이후부터 정신 없이 몰아붙이는 액션을 보여주기로 했죠. 개성 있는 리듬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게 큰 숙제입니다." 

류 감독의 차기작은 '베테랑 3'다. 그는 현재 각본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베테랑 2'(2024)가 1편에 대한 부채감을 정리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베테랑 3'에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톤 앤 매너로 돌아가고 싶다"며 "주인공 서도철(황정민)을 다시 관객에게 돌려주는 의미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tYmKlOH


목록 스크랩 (0)
댓글 1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278 02.20 15,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83,7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96,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61,1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02,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6,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016 이슈 레전드 혼성그룹 ABBA가 점점 하락세타며 해체를 코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히트쳤던 노래 4 00:46 921
2999015 유머 시장표 도나쓰 2 00:45 675
2999014 유머 어느 운동선수의 경기전 루틴 4 00:44 839
2999013 이슈 신혼부부들 대출 6억 되게 적다고 인터뷰하는거 봤었는데 진짜 신기했음 126 00:38 9,618
2999012 이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자기네 주 50개 전형적인 느낌 3 00:37 1,090
2999011 이슈 박지훈 코 열라짱이쁜데 눈에 맨날 가려져가지구 서운해서 우뜨캄 18 00:36 1,656
2999010 기사/뉴스 버니 샌더스 "초부유층이 AI 밀어붙여… 일자리 고려 안 해", "일자리 대체 시 생계 유지 방안 없다" 16 00:35 751
2999009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WOODZ "심연" 1 00:34 63
2999008 유머 여자애들은 유행하는 말도 사랑스러워😊 5 00:34 1,475
2999007 기사/뉴스 “아파트 10억 밑으로 팔지마요” 선 넘은 주민들…단톡방 참여자 179명 난리났다 11 00:34 1,414
2999006 이슈 ONE PACT 원팩트 ’SANE’ MV Teaser #1 00:34 39
2999005 이슈 환승연애4 백현 유튜브 채널 ‘이번생은 성백현' 개설 9 00:33 847
2999004 이슈 8년 전 오늘 NCT U - BOSS 첫 무대 3 00:32 122
2999003 유머 후이바오🩷🐼 어어? 저게 뭐지 아이참 내가 또 고쳐야쓰것네 15 00:30 1,001
2999002 이슈 유해진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유일한 출연작 6 00:29 2,088
2999001 기사/뉴스 "집에서 패딩입고 찬물로 씻고" 타쿠야, 한달 스케줄 2개...생활비 긴축 돌입 (살림남)[종합] 17 00:28 2,570
2999000 유머 나 성적충입니다 하는 사람들 기절하는 명량 관객수 추이 11 00:27 2,031
2998999 이슈 대한민국 박지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합니다. 결승전은 잠시후 1시 15분에 열립니다🙌 6 00:27 702
2998998 이슈 최민정⛸️🇰🇷 : 냉부 출연하게 된다면 김풍 셰프 요리 가장 궁금 20 00:27 2,222
2998997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장기하 "부럽지가 않어" 00:27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