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인성 너무 뻔하다"…'휴민트' 류승완, 멜로에 박정민 맡긴 이유
32,259 174
2026.02.21 12:58
32,259 174
zoGUpG

"지금까지 10여 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단 한 번도 키스신을 찍은 적이 없어요. 조인성에게 '키스신은 어떻게 찍는 거니?' 물어보기도 했죠. 제게는 이 정도가 최대의 멜로 수위입니다." 

첩보액션 영화 '휴민트'(11일 개봉)를 연출한 류승완(53) 감독은 '내면에 멜로 장인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20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질문이 나온 건, '휴민트'가 류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멜로 정서가 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영화 속 멜로 라인을 왜 조인성이 아닌 박정민에게 맡겼냐'는 질문에 "조인성이 멜로 서사를 부여받는 건 너무 뻔하지 않냐"면서 "최근 몇년 간 조인성과 영화 세 편을 하면서 그와 나의 성장이 같은 궤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인성이 점점 단단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뺄셈의 연기를 하는 내공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며 "본인도 자신의 캐릭터가 영화 전체를 지탱해주는 뿌리 같은 존재로서 다른 배우들이 더 잘 놀 수 있는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류 감독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베를린'과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였다. 그는 첩보 액션의 본질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했다.


"현란한 기교보다 인물에 집중해서 천천히 감정선을 쌓아간 뒤 1시간 이후부터 정신 없이 몰아붙이는 액션을 보여주기로 했죠. 개성 있는 리듬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게 큰 숙제입니다." 

류 감독의 차기작은 '베테랑 3'다. 그는 현재 각본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베테랑 2'(2024)가 1편에 대한 부채감을 정리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베테랑 3'에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톤 앤 매너로 돌아가고 싶다"며 "주인공 서도철(황정민)을 다시 관객에게 돌려주는 의미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tYmKlOH


댓글 1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4 06.01 37,2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7,9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65,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2,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1,1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6,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2,9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12353 이슈 한국 실을 쓰자는 트위터 00:35 22
1712352 이슈 [안방1열 풀캠4K] 태용 'WYLD' (TAEYONG FullCam) @SBS Inkigayo 260531 00:34 7
1712351 이슈 다른 사람들도 접촉사고 나면 이래? 00:32 273
1712350 이슈 태용 + 엑스러브 SERVE Challenge 2 00:30 91
1712349 이슈 여전히 언제 컴백하는지 알 수 없는 아르테미스... 1 00:29 372
1712348 이슈 술집에 깜짝 등장한 비 1 00:29 207
1712347 이슈 팬들 반응 좋은 유스피어 방금 뜬 컴백 티저 1 00:28 100
1712346 이슈 구독자 515만명인 미국 인플루언서가 발매한 한글 가사 노래 13 00:22 1,486
1712345 이슈 뇌이징돼서 이뻐 보이기 시작한다는 대한항공 도색 34 00:19 3,407
1712344 이슈 층간소음 구라로 해결했어 16 00:18 2,292
1712343 이슈 '23살 차이' 박수홍♥김다예 부부, 둘째 계획 깜짝 공개..."시험관 시기까지 정했다" 10 00:18 1,088
1712342 이슈 남자를 존나 섹시하게 그리는 걸로 유명한 화가 11 00:16 1,930
1712341 이슈 한때 일본이 세계시장을 이끌었으나 지금은 미국,중국,한국한테 완전히 밀려버린 분야들 17 00:14 1,834
1712340 이슈 비비고 X 최강록셰프 들기름막국수 컬리 선런칭 2 00:14 695
1712339 이슈 USPEER 1st MINI ALBUM [BITE DISTRICT] ALBUM SPOILER 🍏 3 00:10 168
1712338 이슈 박지훈 초-중-고 졸업사진.jpg 27 00:10 1,672
1712337 이슈 KBO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대급 명경기 2018 플레이오프 5차전 9 00:05 770
1712336 이슈 온앤오프(ONF) THE 2ND ALBUM PART.2 【ONF:MY SELF】 CONCEPT PHOTO SCAR Ver. 3 00:04 214
1712335 이슈 ATEEZ(에이티즈) GOLDEN HOUR : Part.5 Concept Photo 1 1 00:02 133
1712334 이슈 취사병) 박지훈 죽기 직전 상황인데 췱랄하는 상태창 수준..... 17 00:02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