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인성 너무 뻔하다"…'휴민트' 류승완, 멜로에 박정민 맡긴 이유
31,316 174
2026.02.21 12:58
31,316 174
zoGUpG

"지금까지 10여 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단 한 번도 키스신을 찍은 적이 없어요. 조인성에게 '키스신은 어떻게 찍는 거니?' 물어보기도 했죠. 제게는 이 정도가 최대의 멜로 수위입니다." 

첩보액션 영화 '휴민트'(11일 개봉)를 연출한 류승완(53) 감독은 '내면에 멜로 장인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20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질문이 나온 건, '휴민트'가 류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멜로 정서가 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영화 속 멜로 라인을 왜 조인성이 아닌 박정민에게 맡겼냐'는 질문에 "조인성이 멜로 서사를 부여받는 건 너무 뻔하지 않냐"면서 "최근 몇년 간 조인성과 영화 세 편을 하면서 그와 나의 성장이 같은 궤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인성이 점점 단단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뺄셈의 연기를 하는 내공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며 "본인도 자신의 캐릭터가 영화 전체를 지탱해주는 뿌리 같은 존재로서 다른 배우들이 더 잘 놀 수 있는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류 감독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베를린'과 다르게 만들 수 있을까'였다. 그는 첩보 액션의 본질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했다.


"현란한 기교보다 인물에 집중해서 천천히 감정선을 쌓아간 뒤 1시간 이후부터 정신 없이 몰아붙이는 액션을 보여주기로 했죠. 개성 있는 리듬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게 큰 숙제입니다." 

류 감독의 차기작은 '베테랑 3'다. 그는 현재 각본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베테랑 2'(2024)가 1편에 대한 부채감을 정리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베테랑 3'에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톤 앤 매너로 돌아가고 싶다"며 "주인공 서도철(황정민)을 다시 관객에게 돌려주는 의미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tYmKlOH


목록 스크랩 (0)
댓글 1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9 02.28 11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3,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520 이슈 서양 사람들이 일본에 갔을 때 놀라는 만화 쪽 문화 1 18:21 116
3008519 이슈 19년 전 오늘 스타판에서 일어난 일 . jpg 18:21 69
3008518 이슈 유지태 조폭들이 형님이라고 인사하고 지나가던 시절.jpg 18:20 196
3008517 이슈 왕과사는남자 이홍위 스틸컷 1 18:20 80
3008516 이슈 오늘 데뷔한 튜넥스 (TUNEXX)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 MV 18:20 16
3008515 이슈 완벽한 달리기 포즈로 화제였던 개 윈스턴 18:19 83
3008514 유머 야구 팀코리아 큰 하트❤️를 날리는 감독님 18:19 117
3008513 이슈 육아 난이도 상인 아들 데리고 다니는 것 같은 우즈 경호원ㅋㅋㅋㅋㅋㅋㅋㅋ 1 18:19 145
3008512 이슈 사람들마다 진짜 갈린다는 최애 분식 세트 1111 vs 2222 4 18:19 98
3008511 이슈 미국의 깡패짓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갈수록 트럼프가 더 보태는거 1 18:18 166
3008510 유머 현재 라이브중인 침착맨(삼전 7만4천원에 팔고 21만원에 재진입) 방 제목 .youtube 18 18:18 928
3008509 정보 똘비와 함께 하는 <EFRiENDS> 18:18 28
3008508 이슈 우주소녀 (WJSN)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 딩고뮤직 | Dingo Music 2 18:16 88
3008507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무기 비축량 역대 최고…전쟁 ‘영원히’ 수행할 수 있다” 26 18:15 580
3008506 기사/뉴스 국토부, 서울시에 광화문 '감사의 정원' 공사중지 명령 (종합) 9 18:15 620
3008505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6 18:14 1,301
3008504 정치 [영상] 장동혁 앞장서자 난리 난 윤어게인 성조기도 '우르르' 2 18:12 298
3008503 유머 jonggagyeoghahaengseunggangjang 7 18:12 491
3008502 이슈 와 진짜 옛날 이감성 그대로 엄마가 되셨구나 축하드립니다 평생 데리고 살아주세요🥰 50 18:10 2,606
3008501 기사/뉴스 ‘리빙 레전드’ 양효진, 이번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영구 결번’ 예우+8일 은퇴식‘[오피셜] 5 18:08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