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서 돈 '펑펑' 큰 손, 이젠 중국인 아니다?...'이 나라' 손님 확 늘었다
5,883 14
2026.02.21 10:54
5,883 14

"손님이 많아 대만 유학생까지 고용했습니다. 최근 몇 달간은 중국 손님보다 대만 손님이 더 많네요."

서울 명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최근 외국인 손님 비중을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A씨는 대만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자 접객을 위해 대만인 직원까지 채용했다. 중국인과 대만인이 사용하는 중국어가 달라 대만 손님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반응 때문이다. A씨는 "대만 손님들의 매출이 많아 '니허'(안녕하세요), '워껴한꺽랑'(저는 한국인입니다) 등 대만 인사말까지 배웠다"고 말했다.


지난 19~20일 머니투데이가 명동, 종로, 강남 일대의 음식점·카페 10곳에 질의한 결과에 따르면 8곳이 '대만 손님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중화권 국적의 응대 인력을 배치한 곳도 6곳이었다. 2~3명 단위의 개별 방문이 많았지만 10명 이상 단체 예약을 받았다는 음식점도 있었다. 

이는 최근 대만 관광객의 가파른 증가세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경제 호황으로 인한 대만의 구매력 증가와 높은 K컬처 선호도가 맞물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우리나라로 집중됐다.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Top 5'(중국, 일본, 대만, 미국, 홍콩) 중 대만 관광객의 전년도 대비 증가폭이 28.3%로 가장 높았다.

대만 관광객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방문율과 지출액이 높고 지역 방문을 선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에 70~80%의 관광객이 몰리는 국내 관광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도 대만으로 69만여명이다. 중국(56만여명)이나 일본(54만여명)보다 많다. 

/그래픽 = 이지혜 디자인기자

올해도 대만 관광객의 한국 선호는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김포, 인천)과 부산(김해), 제주 등 공항에 직항 노선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첫 손에 꼽힌다. 대만 달러 가치 상승과 원화의 약세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대만은 3~4일 안팎의 짧은 일정 동안 핵심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선호하는데 이는 과잉 관광에 시달리는 일본이나 면적이 넓은 중국 등과 다르게 우리나라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라며 "최근 증가 중인 우리 문화에 대한 수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만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끌어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mt.co.kr/culture/2026/02/21/20260220094005724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258 02.20 10,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74,2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91,4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6,8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3,1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554 이슈 고2때 학주같은 개빡센 반장이었다는 가수 16:06 209
2998553 유머 몇번뛴거니 🤣 집청소 하다가 물안경 나온김에 dive!😂 이대휘 인스타업뎃 16:05 68
2998552 유머 왕사남 500만 돌파 축하합니다 ~!~!~!~!~! 3 16:05 297
2998551 기사/뉴스 [단독] 직권면직 김인호 산림청장 사고 현장 보니...신호위반에 보행자 충돌 직전까지 16:05 201
2998550 유머 박보검한테 너무 고마웠던 아저씨.twt 4 16:04 562
2998549 기사/뉴스 유해진 “좋은 이야기는 사람의 깊은 곳 건드려…‘영화의 시절’ 다시 올 것” 1 16:03 209
2998548 이슈 꼴찌가 금메달이 땄다고???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다!! 꼴찌에서 1등이 된 럭키가이 3 15:59 1,045
2998547 유머 S+는 실존함.jpg 17 15:54 2,411
2998546 이슈 미국 여성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 20 15:53 2,216
2998545 기사/뉴스 '데뷔 20년 차' 안소희 "요즘 아이돌 보며 자극 받기도…잘 걸어온 나 칭찬해" 1 15:53 587
2998544 정보 디시 헤드폰이어폰 갤러리에서 평가한 무선 이어폰 순위 31 15:52 1,593
2998543 유머 AI로 만든 조선시대 스팀펑크 오픈월드 게임 컨셉아트 3 15:52 617
2998542 이슈 포켓몬 중에서도 한국을 상징한다는 포켓몬 36 15:50 2,580
2998541 유머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 3개 딴 네덜란드 선수가 얘기했던 공약 (feat. 곽윤기) 4 15:50 1,823
2998540 이슈 왕세자빈 권씨가 원손을 낳아 대사면령을 내리다 14 15:49 1,582
2998539 유머 덕후들이 만들어낸 드라마 8 15:49 1,338
2998538 이슈 한국에 오면 꼭 노약자석에 앉아서 스몰톡하는 77살의 미국인 18 15:48 3,499
2998537 이슈 그때 그 소트니코바 버르장머리 10 15:48 1,905
2998536 유머 마취의가 말하는 마취 받는 타입 7 15:48 1,455
2998535 유머 아기 침대 조립했는데 고양이가 짱좋아해 8 15:4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