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운명전쟁49’ PD “승부가 위로로…제작진도 놀랐다” [OOTD③]
1,841 4
2026.02.21 08:38
1,841 4
황교진 PD는 20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운명전쟁49’를 통해서 인간으로서 혹은 직업인으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바라보는 시선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 참가자들이 서로의 운명을 점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단순한 대결을 넘어 서사가 드러나도록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타인의 인생 상담가로 살아가지만, 그들이 각자의 인생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고 사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일대일 점사를 하게 되었고, 실제로 서로 운명을 볼 수 있는가라는 미션을 펼치며 그들 각자의 인생 고민이 서로의 점사에서 여실하게 좀 드러났던 것 같다. 보통 일반 사람들도 운명술사들을 찾아가게 되면 나의 고민과 상처를 알아줄 때 같이 공감하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감정이 해소가 되는 경험을 하잖나. 그런 경험을 서로의 운명을 읽으면서 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이, 이들에게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남의 운명을 상담하기만 했지 자기 운명 상담을 이렇게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어서, 참가자들은 그런 일을 처음 겪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대가 자기를 꿰뚫어보는 그 날카로움에 놀라기도 했지만, 자기 인생 고민을 상대가 알아주고 조언해줄 때 마음이 열리는 순간이 있었지 않았나, 그래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현장에서 사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그 지선도령과 노슬비의 일대일 점사에서 분명히 굉장히 서로에 대해서 날이 서있었고 절대로 기에 눌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긴장감이 넘쳐흘렀었다. 그래서 제작진은 갈등이 터지면 어쩌나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그들의 일대일 점사에서 서로의 마음속 깊은 상처를 건드리게 되자, 터져 나오는 찐 감정에 제작진들도 놀랐던 것 같다. 승부를 위해서 상대에게 압도당하지 않게 대결에 임했지만 이제까지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나, 딸을 키우는 엄마의 고민들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둘 다 무장해제가 되었던 같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은 제작진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순간이었다”


●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속인이라는 직업을 대중이 새롭게 바라보게 되길 기대하셨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본 뒤 시청자들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달라진다면, 그것이 어떤 변화이길 바라실까요?


“사실 무속인들은 수천년이 넘도록 우리 역사 속에서 함께 살아온 사람들임에도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핍박받고 삶의 양지에서 사라져 완전히 소외받아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힘든 상황일 때는 그들의 인생을 상담 받고 도움도 받지만, 정작 그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사회에서 아무 도움도 그들은 받지 못하는 그런 존재들이다. 하지만 ‘운명전쟁49’를 통해서 인간으로서 혹은 직업인으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그들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생겼으면 좋겠다. 실제로 참가자들 중 다수가 제작진이 제공한 소정의 출연료에 감동하시며 한 번도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다, 다들 방송 출연에 돈을 요구하고 현장에서도 인간적으로 바라봐주지 않는데, 직업인으로서 그리고 같은 사람으로서 인정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도 좀 놀랐다. 현실에서 그들이 어떤 고충을 겪고 살아가는지 어떤 시선을 받고 살아가는지를 미약하게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56819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32 02.20 15,7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79,3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94,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6,8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3,6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683 이슈 은근 명대사로 꼽는 사람들 많은 더글로리 장면 둘 2 18:21 206
2998682 이슈 반주가 끊겨도 그냥 이어서 부르던 그 시절 인피니트 18:20 89
2998681 이슈 서강대 졸업한 모태솔로 정목 인스타에 댓글단 같은 모솔 친구들.jpg 18:20 299
2998680 이슈 공식 샤라웃하고 이벤트 열고 난리난 풍향고에서 자만추한 부다페스트 가게ㅋㅋㅋ 5 18:18 1,285
2998679 이슈 19세기말 한창 라이징하는 기세에 영국이 위기감느끼며 견제했던 유럽 라이벌국가 1 18:17 318
2998678 유머 현재 정일우는 어떻게 스밍해야되냐고 묻는 영화팬들 9 18:15 1,336
2998677 이슈 웬일로 일본에서 잘 만들어준 한국인 캐릭터 9 18:15 1,211
2998676 이슈 인당 10만원 나왔는데 다소 실망했다는 돈까스 집.jpg 13 18:12 3,057
2998675 이슈 [슈돌] 32개월 아기가 연탄봉사를 함 2 18:05 1,888
2998674 이슈 [방과후 태리쌤] 얼마나 잘못한건지 감도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18:04 1,708
2998673 이슈 [💿] 김성규 (KIM SUNG KYU) 6th Mini Album [OFF THE MAP] 선공개곡 'Over It' 11 18:02 188
2998672 이슈 회사 동료가 말해준 총각파티 실화인데.. 55 18:01 6,009
2998671 이슈 블랙핑크 유튜브 1억 구독자 감사 인사 BLACKPINK - HITS 100 MILLION SUBSCRIBERS ON YOUTUBEㅣThank you BLINKs! 8 18:00 403
2998670 기사/뉴스 최시원, 정치색 논란 대응…SM "고소장 제출, 선처 없다" 34 17:59 1,736
2998669 이슈 최소라 x 더 로우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4 17:58 1,160
2998668 이슈 대배우의 즉흥연기 4 17:55 1,160
2998667 이슈 아마존뮤직 무대에서 강제 mr제거된 영상 올라온 샤이니 태민 무대 3 17:54 784
2998666 이슈 남자 입문용 향수 브랜드 70 17:53 3,539
2998665 기사/뉴스 12억 한채면 매달 187만원...자식 눈치 안봐도 되는데, 서울은? [부동산 아토즈] 17:52 967
2998664 유머 야 너 이거 맞아 아니야???.jpg 5 17:52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