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5, 25-26 월드컵 시리즈 종합 우승자인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
압도적인 키와 피지컬로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026 밀라노 올림픽은 단지누 대관식이 될거라는 쇼트트랙덬들의 호들갑 아닌 호들갑이 있었고
(일단 글을 쓰고 있는 나부터...)

단지누 특유의 펄럭이는 셀러브레이션을 수차례 볼거라는 전망이 많았음
이전 올림픽들과 달리 베이징때부터 혼성계주가 포함되어 5종목 출전이기에,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메달 기록을 새로 쓸거라는 전망도 대다수
(종전 기록은 06 토리노 안현수 금3+동1, 14 소치 안현수 금3+동1)
그리고 결과는

혼성계주 은메달 1개
개인전 500m, 1000m, 1500m+남자계주 노메달
......?
올림픽이라는 중압감+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때문에
올림픽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자가 고전하는 경우들은 왕왕 있었으나
(ex:
14 심석희 개인전 은1, 동1+계주 금
18 황대헌 개인전 은1
26 코트니 사로 개인전 은1, 동1+계주 은1, 동1)

그렇다해도 개인전 노메달은 김동성 이후 20년만의 불명예 기록
김동성은 1500m 오노 편파판정으로 금메달 강탈(+1000m, 남자계주도 오심으로 결승 진출 실패)인거 생각하면 비교가 어려움
단지누는 오심도, 불운하게 걸려 넘어진것들도 없고
그냥 모든 경기에서 결승까지 잘 올라가놓고 별거없이 다 그냥 4~5등으로 끝마침

올림픽은 까봐야 아는건 맞지만 정말 이례적인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