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종이란 묘호를 바친 숙종
10,535 53
2026.02.21 00:29
10,535 53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된지 "241년"이 지난 숙종때 복권됨



어머니 현덕왕후는 중종 시기에 복권,능묘가 수리되었고



NgcBDd


단종 역시 중종때 묘를 찾아 정비함

(복권은 안되고 노산군 묘로써 정비만 함)



죄인으로 사사됐는데 어떻게 묘가 있지? 싶겠지만




수양새끼가 단종을 17살에 사사한 후 강에 버리고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내려 시신 수습도 못하게 했는데


wqMPBO


엄흥도라는 지방관리가 몰래 수습함 (단업튀)

(어머니를 위해 준비해놨던 수의와 관을 사용해서 아들들과 수습함.🥹)


말리는 주변사람들에게 


"옳은 일을 하고 화를 당하는 것은 괜찮다" 라며 🥹🥲🥲🥲🥲🥲


이후 엄흥도 가족들은 사라졌는데 나중에 묘 찾으려고


사람을 여러번 내려보냈는데 다들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진짜 잡아족치려는 거 아니고 묘를 복원하려 한다고 여러번 확인받은 담에 안내받음

타지역으로 숨어들었던 엄흥도 후손이 엄홍도에게 전달받은 묘 위치와 동네 주민 후손들이 조상들에게 전해듣고 알음알음 몰래 관리하던 묘의 위치가 같아서 

땅땅됨


이후 엄흥도의 후손은 노산군 묘 관리인으로 임명받아서 군역도 면제 받고


정조때는 단종을 위해 직접 목숨을 버린 이들 바로 다음 자리(사육신 이하 생육신 이상) 충신으로 임명받음


고종때는 충의공이란 관직(정승 급 = 황희 정승의 그 정승임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받게됨



여튼


복권은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 명 선 광 인 효 현)을 거쳐 숙종에 이르러서야 본격논의가 됐는데


(그전까진 가까운 직계였기도했고 단종을 복권시키면 정통성에도 영향가니 묵살시킴 청은 꾸준히 있었다함)



우리가 흔히아는 태종,세종 이런 묘호는 사후에 정해지는 건데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된데다가 사사당해서 묘호도 없었음



아 참고로 세조가 올린 존호가 있긴했음


(살아있을때 군림한 당시 쓰이는 칭호라 생각하면됨)  




노산대군 존호: 공의온문(恭懿溫文)

부인 존호: 의덕(懿德)




물론 단종이 거절함




단종이 복권되면서 시호,묘호를 정하면서


여기서 한가지논쟁이 일어났는데 



gzEJeY

영의정: 전하! 세조대왕께서 올리신 존호가 있사온데

이것을 시호로 삼아야하옵니까? 아님 시호를 새로이 정하는게 맞사옵니까?



dMwycx

숙종: 세조 대왕께서 올린 시호를 그대로 쓰면 세조를 높이는 뜻은 드러나지만,

시호를 안 올릴 수도 없으니,

먼저 평소의 존호를 쓰고, 그 다음에 오늘 올린 시호를 쓰는 것이 옳다.


= 걍 붙여서 나란히 쓰자 




gzEJeY

영의정: 허나 예법상 안됩니다.




dMwycx
숙종 : 다른 의견없소?


aNFlNc


대신들: ......


dMwycx


숙종: 흠... 경의 생각이 옳소




결국 단종의 시호는 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이 되었다...


(세조묻었어 쯧..)





공의온문은 걍 무시하고 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에 대해서만 설명하자면


​"마음이 순수하고 올바르며(순), 원대한 안목과 자애로움을 갖추었고(정), 다툼보다는 화합을 중시하며(안), 도리를 지켜 온화하게 행동하고(장), 정의로써 세상을 구제하며(경), 그 인덕으로 많은 이를 감복시킨(순) 왕" 이란 뜻임




그리고 묘호인



단종 뜻은


"예(禮)를 지키고 의(義)를 잡음을 단(端)이라 한다. "


=


법도에 어긋남 없이 예우를 다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올바른 도리(의리)를 굳게 지킨 사람에게 '단(端)'이라는 글자를 붙인다 



라는 뜻임





참고로 숙종이 단종을 복권한 논리는



단종이 강등되고 사사된 것은 세조를 모시던 신하들의 요청과 강요 때문이었기에, 단종을 복위시킨다고 세조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였음.


그동안 단종 복권시키면 세조가 반역한게되는건데 그럼 정통성은 개나주는거니깐 무시했던거랑은 좀 다른 해석인 





숙종때 복권 안됐으면 광해군,연산군처럼 노산군으로 불렸을 거고


태정태세문단세가 아니라


태정태세문노세로 불렸을지도?


목록 스크랩 (1)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78 03.06 4,4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3,5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1,0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4,2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4,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0,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140 이슈 작품에서 대놓고 '존나. 존나. 존나. 존나. 존나 예쁨. 엮이는 사람들 미쳐버리고 난리 칠 정도로 존나 예쁨!!!'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납득하는 캐릭터.jpg 1 01:35 248
3012139 이슈 왕과 사는 남자 30초 요약 1 01:33 178
3012138 유머 여시 난리난 이토 준지 만화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6 01:31 687
3012137 이슈 (혐주의, 어이없음주의) 일본에서 만화 표절 플 돌면 꾸준히 언급되는 레전드 표절 사건.jpg 10 01:26 1,155
3012136 이슈 융프라우에 똥싸다.x 10 01:24 868
3012135 기사/뉴스 "러, 이란에 미군 좌표 넘겼다…미 우크라 지원에 복수하는 격" 6 01:20 473
3012134 이슈 여자들이 푸쉬업을 잘못하는 이유 13 01:20 1,405
3012133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21년도 연간 2위곡" 1 01:19 233
3012132 이슈 언제 봐도 힐링되고 귀여운 60대 아저씨들의 문자 대화 25 01:17 1,341
3012131 이슈 공주의 남자 이민우 (정종역) 연기 제발 봐줘 32 01:16 1,321
3012130 이슈 건강 관련 제품 만들어서 팔면 돈 많이 남아요.. 9 01:14 1,553
3012129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차기리더 종교지도자도 OK…일잘하고 美 잘 대해야" 11 01:09 614
3012128 이슈 빌보드 브라질 커버 장식한 블랙핑크 지수 10 01:08 1,318
3012127 이슈 나는 테토녀인지 에겐녀인지 알아보는법 109 01:07 5,989
3012126 유머 손종원 윤남노 한입차이 ㅋㅋㅋㅋ 16 01:07 2,551
3012125 이슈 다음주 나혼산에 나오는 이토 준지 105 01:06 11,475
3012124 기사/뉴스 표예진, 19세 최연소 승무원 퇴사 "父 대화 차단…母와 속상해 울었다" ('전현무계획3') [종합] 5 01:03 2,069
3012123 유머 월간남친 초롱이 등장씬 .twt 12 01:03 2,269
3012122 유머 여행가서 사진 찍을려면 컬러풀한게 좋다 6 01:01 1,728
3012121 이슈 살빠지는 신호와 살찌는 신호.jpg 12 01:00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