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종이란 묘호를 바친 숙종
7,466 48
2026.02.21 00:29
7,466 48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된지 "241년"이 지난 숙종때 복권됨



어머니 현덕왕후는 중종 시기에 복권,능묘가 수리되었고



NgcBDd


단종 역시 중종때 묘를 찾아 정비함

(복권은 안되고 노산군 묘로써 정비만 함)



죄인으로 사사됐는데 어떻게 묘가 있지? 싶겠지만




수양새끼가 단종을 17살에 사사한 후 강에 버리고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내려 시신 수습도 못하게 했는데


wqMPBO


엄흥도라는 지방관리가 몰래 수습함 (단업튀)

(어머니를 위해 준비해놨던 수의와 관을 사용해서 아들들과 수습함.🥹)


말리는 주변사람들에게 


"옳은 일을 하고 화를 당하는 것은 괜찮다" 라며 🥹🥲🥲🥲🥲🥲


이후 엄흥도 가족들은 사라졌는데 나중에 묘 찾으려고


사람을 여러번 내려보냈는데 다들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진짜 잡아족치려는 거 아니고 묘를 복원하려 한다고 여러번 확인받은 담에 안내받음

타지역으로 숨어들었던 엄흥도 후손이 엄홍도에게 전달받은 묘 위치와 동네 주민 후손들이 조상들에게 전해듣고 알음알음 몰래 관리하던 묘의 위치가 같아서 

땅땅됨


이후 엄흥도의 후손은 노산군 묘 관리인으로 임명받아서 군역도 면제 받고


정조때는 단종을 위해 직접 목숨을 버린 이들 바로 다음 자리(사육신 이하 생육신 이상) 충신으로 임명받음


고종때는 충의공이란 관직(정승 급 = 황희 정승의 그 정승임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받게됨



여튼


복권은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 명 선 광 인 효 현)을 거쳐 숙종에 이르러서야 본격논의가 됐는데


(그전까진 가까운 직계였기도했고 단종을 복권시키면 정통성에도 영향가니 묵살시킴 청은 꾸준히 있었다함)



우리가 흔히아는 태종,세종 이런 묘호는 사후에 정해지는 건데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된데다가 사사당해서 묘호도 없었음



아 참고로 세조가 올린 존호가 있긴했음


(살아있을때 군림한 당시 쓰이는 칭호라 생각하면됨)  




노산대군 존호: 공의온문(恭懿溫文)

부인 존호: 의덕(懿德)




물론 단종이 거절함




단종이 복권되면서 시호,묘호를 정하면서


여기서 한가지논쟁이 일어났는데 



gzEJeY

영의정: 전하! 세조대왕께서 올리신 존호가 있사온데

이것을 시호로 삼아야하옵니까? 아님 시호를 새로이 정하는게 맞사옵니까?



dMwycx

숙종: 세조 대왕께서 올린 시호를 그대로 쓰면 세조를 높이는 뜻은 드러나지만,

시호를 안 올릴 수도 없으니,

먼저 평소의 존호를 쓰고, 그 다음에 오늘 올린 시호를 쓰는 것이 옳다.


= 걍 붙여서 나란히 쓰자 




gzEJeY

영의정: 허나 예법상 안됩니다.




dMwycx
숙종 : 다른 의견없소?


aNFlNc


대신들: ......


dMwycx


숙종: 흠... 경의 생각이 옳소




결국 단종의 시호는 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이 되었다...


(세조묻었어 쯧..)





공의온문은 걍 무시하고 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에 대해서만 설명하자면


​"마음이 순수하고 올바르며(순), 원대한 안목과 자애로움을 갖추었고(정), 다툼보다는 화합을 중시하며(안), 도리를 지켜 온화하게 행동하고(장), 정의로써 세상을 구제하며(경), 그 인덕으로 많은 이를 감복시킨(순) 왕" 이란 뜻임




그리고 묘호인



단종 뜻은


"예(禮)를 지키고 의(義)를 잡음을 단(端)이라 한다. "


=


법도에 어긋남 없이 예우를 다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올바른 도리(의리)를 굳게 지킨 사람에게 '단(端)'이라는 글자를 붙인다 



라는 뜻임





참고로 숙종이 단종을 복권한 논리는



단종이 강등되고 사사된 것은 세조를 모시던 신하들의 요청과 강요 때문이었기에, 단종을 복위시킨다고 세조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였음.


그동안 단종 복권시키면 세조가 반역한게되는건데 그럼 정통성은 개나주는거니깐 무시했던거랑은 좀 다른 해석인 





숙종때 복권 안됐으면 광해군,연산군처럼 노산군으로 불렸을 거고


태정태세문단세가 아니라


태정태세문노세로 불렸을지도?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8 02.20 12,0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70,1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9,0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2,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248 이슈 이번에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 내린 연방대법관들 10:03 42
2998247 기사/뉴스 박보검, 학창시절부터 女心 훔쳤다..유명세 자랑 “나 모르는 사람 無” (‘보검매직컬’) 1 10:02 87
2998246 정보 네이버페이12원 3 10:01 174
2998245 이슈 김연아 x 디올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09:59 467
2998244 기사/뉴스 목줄 풀린 반려견에 행인 사망…현장 이탈 견주에 징역 1년 10개월 9 09:58 801
2998243 이슈 현대차 로봇 2 09:57 314
2998242 유머 @제주도 애들이 알지만 트레저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트레저 숨은 명곡 09:56 216
2998241 이슈 박보검 입으로 직접 썰푸는 신목고 얼짱시절(부제: 못믿는 이상이 곽동연) 18 09:52 2,107
2998240 이슈 펀치같은 아기 원숭이를 고문하는 문화가 있는 인도네시아 11 09:51 1,372
2998239 이슈 폴란드 쇼트트랙 국가대표 카밀라 셀리어 안면 골절 2 09:50 1,587
2998238 이슈 반박 절대 불가능할거 같은 걸그룹 출신 솔로중 제일 성공한 가수 12 09:47 2,968
2998237 정치 김현태 취업 근황 9 09:46 1,805
2998236 기사/뉴스 박서진 "성형 비용으로 1억 넘게 써…눈 수술만 세 번" 3 09:43 1,787
2998235 유머 예술충으로 태어났는데 예술 안하고 살면 병남.jpg 31 09:41 3,579
2998234 기사/뉴스 SM, 최시원 악플러 법적 대응 "선처·합의 없다" 32 09:40 2,534
2998233 이슈 베스트(Vest)🦺 핏이 베스트(Best)인듯한 고우림 09:39 325
2998232 기사/뉴스 삼양식품, '불닭' 80억개 팔고도 상표권 등록 난항…재도전 성공할까 14 09:39 1,496
2998231 유머 하츠투하츠 팬미팅에 오는 의외의 인물 7 09:37 1,790
2998230 기사/뉴스 전현무, 박천휴 美 품절대란 가방+그래미 어워드 굿즈 선물에 감동 “너무 힙해”(나혼산) 3 09:37 1,439
2998229 유머 더쿠하면서 제일 답답한 순간 1위 23 09:37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