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먹으면 졸려" 조현병 약 끊고 20년지기 '유일한 친구' 살해…징역 30년
72,923 386
2026.02.20 22:17
72,923 386

https://tv.naver.com/v/94500681


https://youtu.be/g5B8jDu-qaI?si=4h_f3itw73sG9l8R




지난해 8월 조현병 환자, 이모 씨가 20년지기 친구를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피해자는 조현병에 걸린 이씨 곁을 지켜준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피해자 아버지 : '조현병이 있어서 애가 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잘 안 만난다. 내가 걔를 케어해줘야 한다' 멀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아니에요. 착한 애예요. 제가 안 도와주면 누가 도와줘요.']


피해자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소셜미디어 글도 이씨의 치킨가게 창업을 응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씨는 약을 먹으면 졸려서 치킨가게 운영에 방해된다며 조현병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결국 피해자가 자신을 해칠 수 있단 망상에 빠져 유일한 친구를 살해한 겁니다.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1심 법원은 어제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흉기를 미리 준비했음에도 "처음부터 죽이려는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감형한 겁니다.

[피해자 아버지 : 조현병 있는 애가 어떻게 미리 사시미칼을 사나요?]

[피해자 누나 : 칼을 들고나왔는데 살해할 의도가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한 사람이 아니라 온 가족이 다 파괴됐는데…]

이번 재판을 진행한 법원과 검찰은 한목소리로 조현병 살인에 대한 사회적 관리체계가 전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은 "조현병 환자가 남을 해치지 않도록 그 가족들이 관리해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범죄를 막을 책임을 그 가족에게만 묻고 있는 겁니다.

가해자인 이씨의 형은 "피해자 가족을 위해 동생을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 달라" "모든 조현병 환자가 약을 끊었다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진 않는다" 는 탄원서를 법원에 접수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검찰에 항소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지우 영상디자인 한새롬]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9601?sid=102

목록 스크랩 (2)
댓글 3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8 02.20 12,0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8,7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8,1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2,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232 유머 하츠투하츠 팬미팅에 오는 의외의 인물 09:37 158
2998231 기사/뉴스 전현무, 박천휴 美 품절대란 가방+그래미 어워드 굿즈 선물에 감동 “너무 힙해”(나혼산) 09:37 157
2998230 유머 더쿠하면서 제일 답답한 순간 1위 1 09:37 197
2998229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500만 돌파 목전…누적 467만 09:36 101
2998228 기사/뉴스 [속보]백악관 "승용차와 특정 우주항공제품도 임시관세 면제 6 09:34 652
2998227 유머 한밤중 빗자루 타고 가던 마녀들의 정면 충돌 사고 5 09:33 462
2998226 기사/뉴스 하츠투하츠, 당돌하고 러블리한 말괄량이로 컴백..'RUDE!' 1 09:33 87
2998225 기사/뉴스 블랙핑크,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역사상 구독자 1억 명 돌파 1 09:32 127
2998224 이슈 밀라노 동계올림픽 직관 간 샤이니 민호 근황 5 09:31 881
2998223 기사/뉴스 박천휴 집 어떻길래...전현무가 눈치 볼 정도로 '깔끔 그 자체'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2 09:23 1,575
2998222 유머 4분동안 열심히 고민하셧나봐 4500원에 대해.twt 4 09:23 2,356
2998221 기사/뉴스 6년째 공개연애 커플, 결혼설 불거졌다…프러포즈 받고 금반지 착용 포착 4 09:22 4,635
2998220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무쫀쿠 최고 6.4% 6 09:13 1,927
2998219 정치 국힘 새 당명 후보, ‘미래연대·미래를여는공화당’ 2개 압축 42 09:10 1,098
2998218 이슈 공교육이 안 해주면 모르는 부분이 있는 애들은 분명히 생긴다 35 09:10 3,539
2998217 이슈 운동별 체형 특징 7 09:06 2,803
2998216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 두쫀쿠 유행 절단 해명 “대중화시키고 싶은 것” 14 09:03 1,961
2998215 기사/뉴스 ‘극한84’ 눈물의 마라톤 권화운 “‘나혼산’ 기안84 보고 러닝 시작”(쓰담쓰담) 12 09:01 1,708
2998214 이슈 [풍향고2] 아웅다웅하면서도 고민보다 GO하는 4형제의 여행 마지막 날|풍향고2 EP.5 헝가리 부다페스트 2 09:00 1,090
2998213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모든 나라에 대한 10% 관세에 방금 서명” <로이터> 52 08:59 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