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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냉장 보관한 치킨도 위험?…‘이 냄새’ 나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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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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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식어도 맛있다. 바삭함이 줄어도 고소한 향과 짭짤한 맛은 여전히 식욕을 자극한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요즘 먹다 남은 치킨을 상온에 보관하면 상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상한 치킨을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크다.

치킨이 상했는지는 촉감과 냄새로 확인할 수 있다. 치킨에서 누린내가 나거나 기름이 뿌옇고 탁하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껍질 밑이 회색빛이나 녹색빛을 띠고 있다면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남은 치킨을 냉장 보관하더라도 기간이 길어지면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조리된 닭고기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2일 이내 섭취하는 게 좋다. 냉동고 보관 시 2~3주 안에는 먹도록 한다. 치킨처럼 기름진 음식을 냉동 보관한 뒤 해동하면 기름과 수분이 분리돼 바삭한 식감을 잃기 쉽다. 해동 과정에 따라 세균 번식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상온에 보관한 치킨은 어떨까. 여름처럼 날이 더울 때는 식사 후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상온에 1~2시간만 둬도 세균이 번식한다. 다음날 먹을 때는 내부 온도를 75℃ 이상 온도에서 익혀야 한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조리해야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치킨의 붉은색을 띠는 살코기는 걱정없이 섭취해도 된다. 닭의 뼈 주변에는 미오글로빈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익혀도 붉은색이다. 냉동, 해동 과정에서 뼈 주변의 혈관이 터지면 붉은빛이 선명해진다. 하지만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으므로 섭취해도 괜찮다고 알려졌다.


치킨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할 때는 꼼꼼히 밀폐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냉동실에 장기 보관하는 과정에서는 닭고기의 조직이 변화하는 냉동상이 발생할 수 있다. 냉동상이란 냉동실 안 음식물이 공기와 접촉해 수분을 잃고 조직이 건조해져 표면에 하얀 성에가 생기는 현상이다.

심하면 부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비닐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장기간 보관할 계획이라면 은박지에 감싸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은박지로 음식을 꼼꼼히 감싸더라도 접착력이 없어 공기가 들어갈 틈이 생기기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이나 리스테리아균 등은 온도가 낮은 곳에서도 살아남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9779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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