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조차 '11월' 말했는데…판결은 "12월 계엄 결심"
1,318 13
2026.02.20 21:44
1,318 13

https://youtu.be/OZdCw6Zvd2k?si=sVFrsqG-HHlqmANT




판결문을 보면 윤석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했다고 평가되는 대목이 더 있습니다. 


지귀연 재판장은 계엄 준비가 허술했다면서 장기 독재의 목적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 중 하나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결심한 시점이 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이라는 걸 내세웠습니다.

[이진관/부장판사 (지난 1월 21일)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추종 세력에 의한 것으로써 성격상 위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친위 쿠데타는 많은 경우 성공하여 권력자는 독재자가 되었고…]

반면 지귀연 재판장은 비상계엄에 대한 준비가 허술했다는 이유를 들어 장기 독재의 목적은 아니었다고 엇갈린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결심한 시점이 계엄 선포 불과 이틀 전인 2024년 12월 1일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날은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장관에게 포고령 초안을 보고 받은 날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판단은 윤 전 대통령이 11월 24일에도 계엄을 언급했다고 인정한 김 전 장관 증언과 어긋납니다.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2025년 12월 30일) :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 비상계엄밖에 없는데 이거 참 걱정이다. 이런 말씀을…(지금까지와) 24일날 말씀하신 수위하고는 사뭇 달랐습니다.]

지귀연 재판장은 윤 전 대통령이 JTBC 등 언론사 단전단수와 선관위 점거를 지시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계엄의 목적으로는 '국회 점령'만 언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시 하에 김 전 장관이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정하고 문건을 만들어 이상민 전 장관 등에게 전달한 것도 인정했는데, 이또한 준비가 허술했단 판단과는 배치되는 정황입니다.

법조계에선 이번 판결이 언론사와 선관위 등을 전방위로 무력화하려 했던 비상계엄을 '국회 점령'의 목적으로 단순화하고, 계엄의 결심 시점도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해석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윤정주 기자


[영상취재 황현우 정재우 영상편집 배송희]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95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53 02.28 79,2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3,5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32,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1,2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3,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3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637 유머 수식어가 진짜 천만영화와 비공식 천만영화라고 불려진 영화 2편 22:08 116
3007636 유머 자랑할 게 없어서 고모 자랑하는 사람 8 22:06 757
3007635 유머 팥물을 찐빵위에 부어주는 진주의 빵집 5 22:05 798
3007634 유머 냉부에서 김풍의 역할 1 22:05 437
3007633 이슈 형제자매들 중 몇째인지 알 수 있다는 발리식 작명법 4 22:03 910
3007632 이슈 청하 사생팬이 없는 이유 . jpg 4 22:03 1,842
3007631 기사/뉴스 [속보]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 이란 드론 공격 이후 LNG 생산 중단 5 22:03 609
3007630 이슈 우즈 x 에이티즈 종호 CINEMA 챌린지 2 22:02 91
3007629 이슈 방탈출할때 친구들한테 도움 안되는 무능충이라고 욕 너무 많이 먹어서 5 22:01 980
3007628 정치 '총리급'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에 삼성맨·재벌 저격수·친홍준표 3 22:01 135
3007627 이슈 전설의 하이닉스 주주총회 16 22:01 2,199
3007626 이슈 서킷에서 포르쉐랑 테스트하는 현대, 제네시스 차들 22:00 426
3007625 이슈 박지성 인성에 놀란 퍼디난드 ㅋㅋㅋ . jpg 13 21:59 1,391
3007624 정치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 재개…옆에선 한강버스와 달리기 시합 6 21:58 490
3007623 이슈 왕사남보고 역사적 인물을 너무 빨아준다, 한국인들 오바 심하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11 21:58 1,801
3007622 이슈 막내가 술 한잔씩 올리겠습니다 . jpg 6 21:57 1,369
3007621 이슈 힐러리가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 이유 jpg 37 21:55 2,967
3007620 유머 오늘자 개웃긴 하츠투하츠 자컨 속 침묵의 공공칠빵 17 21:54 914
3007619 이슈 고아성 : "이젠 저를 '아성아~'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요....." . jpg 39 21:54 2,723
3007618 이슈 결혼식 나타난 펭수 논란ㅅㅍ 23 21:51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