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조차 '11월' 말했는데…판결은 "12월 계엄 결심"
1,194 12
2026.02.20 21:44
1,194 12

https://youtu.be/OZdCw6Zvd2k?si=sVFrsqG-HHlqmANT




판결문을 보면 윤석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했다고 평가되는 대목이 더 있습니다. 


지귀연 재판장은 계엄 준비가 허술했다면서 장기 독재의 목적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 중 하나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결심한 시점이 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이라는 걸 내세웠습니다.

[이진관/부장판사 (지난 1월 21일)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추종 세력에 의한 것으로써 성격상 위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친위 쿠데타는 많은 경우 성공하여 권력자는 독재자가 되었고…]

반면 지귀연 재판장은 비상계엄에 대한 준비가 허술했다는 이유를 들어 장기 독재의 목적은 아니었다고 엇갈린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결심한 시점이 계엄 선포 불과 이틀 전인 2024년 12월 1일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날은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장관에게 포고령 초안을 보고 받은 날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판단은 윤 전 대통령이 11월 24일에도 계엄을 언급했다고 인정한 김 전 장관 증언과 어긋납니다.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2025년 12월 30일) :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 비상계엄밖에 없는데 이거 참 걱정이다. 이런 말씀을…(지금까지와) 24일날 말씀하신 수위하고는 사뭇 달랐습니다.]

지귀연 재판장은 윤 전 대통령이 JTBC 등 언론사 단전단수와 선관위 점거를 지시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계엄의 목적으로는 '국회 점령'만 언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시 하에 김 전 장관이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정하고 문건을 만들어 이상민 전 장관 등에게 전달한 것도 인정했는데, 이또한 준비가 허술했단 판단과는 배치되는 정황입니다.

법조계에선 이번 판결이 언론사와 선관위 등을 전방위로 무력화하려 했던 비상계엄을 '국회 점령'의 목적으로 단순화하고, 계엄의 결심 시점도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해석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윤정주 기자


[영상취재 황현우 정재우 영상편집 배송희]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95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8 02.20 12,0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70,1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9,0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53,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90,2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1,5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0,9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298 기사/뉴스 한국서 돈 '펑펑' 큰 손, 이젠 중국인 아니다?...'이 나라' 손님 확 늘었다 10:54 451
2998297 이슈 카페에서 공부하는데 처음 보는 미소녀가 주고 도망갓어요. . . 3 10:54 463
2998296 기사/뉴스 딘딘, 이세돌·장동민과 붙을 뻔…서바이벌 섭외 비하인드 공개 (1박2일) 10:52 118
2998295 기사/뉴스 전현무, 두쫀쿠 열풍 종결?…5시간 '무쫀쿠' 대장정 [RE:TV] 10:52 95
2998294 이슈 박보검,이상이,곽동연 세 남배우 케미 반응 좋은 예능 <💈보검 매직컬💈> 4 10:51 206
2998293 유머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시진핑 우상화 작업 33 10:50 1,260
2998292 기사/뉴스 차준환·이해인, 피겨 갈라쇼 나선다…'백플립' 말리닌도 참가[2026 동계올림픽] 2 10:49 139
2998291 정치 비교적 미친 판결 10:49 249
2998290 기사/뉴스 '6시 내고향' 조주한, 넉살·재치로 시장 상인 울리고 웃겼다…전천후 리포터 면모 1 10:47 477
2998289 이슈 나뭇가지와 강아지를 같이 옮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강아지도 좋아함 4 10:46 642
2998288 유머 올림픽때 가장 할일 없는 사람 12 10:46 1,265
2998287 정보 BL주의) 비교적 최근 완결된 웹툰과 최근에 나온 단편 웹툰 추천(스압) 6 10:45 670
2998286 이슈 팬들에게 가장 반응 좋은 아즈카반 말포이 10:45 304
2998285 정보 쿠팡 탈퇴하고 느낀점 32 10:44 2,874
2998284 유머 kb국민카드 이름 변경 됨? 2 10:44 1,132
2998283 이슈 하츠투하츠 (카르멘 지우 에이나 예온) 미미미누 채널 출연 10:44 243
2998282 이슈 트럼프 대통령, "법원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5 10:44 380
2998281 기사/뉴스 눈물 흘린 최민정 “마지막 올림픽…이제 길리가 에이스” 10:44 448
2998280 기사/뉴스 타쿠야, 20년 만 마주한 친부의 진실…母 눈물의 고백 ('살림남') 3 10:42 1,521
2998279 기사/뉴스 ​끝나지 않는 '두바이 열풍'..유통가 왜 집착하나 [트렌드 레시피] 10:42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