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누나, 내 재산 꼭 좋은 곳에"...원룸 살며 모은 5억 기부하고 떠났다
5,736 31
2026.02.20 21:26
5,736 31
MbKgAv


20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고(故) 윤인수씨(56)의 유족이 전날 5억400여만원을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충북 청주시에 살던 윤씨는 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서울아산병원과 청주 종합병원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윤씨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항암치료 등에 전념했으나 지난해 4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 18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6남매 중 막내였던 윤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계 활동에 뛰어들어야 했다. 그는 카센터 기술자와 페인트공 등으로 성실하게 일하며 5억원 넘는 재산을 모았다.


미혼인 윤씨는 작은 원룸에서 혼자 지내며 검소하게 살았다고 한다. 유족들은 "동생이 마지막으로 누린 호사는 청주의료원 1인실에서 190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과 한 달 반 정도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게 전부였다"며 안타까워했다.


윤씨는 생전 막내 누나에게 자신이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달라고 여러 차례 구두 유언을 남겼다. 이에 유족은 윤씨의 전 재산을 충북대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윤씨 뜻을 기리기 위해 환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 기금으로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https://naver.me/GGGJb3SQ


윤현자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동생은 임종 직전까지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눈을 감았다"며 "동생의 뜻을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평생 어렵게 일하며 모은 돈이 지역의 아픈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321 04.20 23,119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04.21 7,4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6,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7,8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260 이슈 당신의 다람쥐에 투표하세요 10:12 46
3050259 기사/뉴스 비혼 여성들, ‘할머니가 되는 것을 걱정하지 말자’ 2 10:11 334
3050258 이슈 "집에서도 피클을 간단하게"…대상 청정원, '피클링소스' 출시 1 10:10 197
3050257 이슈 꽃놀이 와서 불법 주차 한다고 번호판에 생리대 붙임 5 10:10 523
3050256 이슈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x차학연 코스모폴리탄 화보 선공개 3 10:08 240
3050255 기사/뉴스 '닥터신' 종영까지 4회, 상상 뛰어넘는 엔딩 예고 "피비 필력 폭주" 10:08 112
3050254 기사/뉴스 '단종오빠' 박지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변우석·유해진 뒤이어 1 10:06 151
3050253 기사/뉴스 [속보] BGF, 화물연대 간 교섭 성사…'CU 화물노동자 사망' 협상 국면으로 6 10:06 327
3050252 이슈 바벨탑이 알려주는 각 나라별 비웃는법 2 10:06 473
3050251 이슈 오뚜기, 춘천 '통나무집닭갈비'와 협업 메뉴 3종 선봬 10:05 380
3050250 이슈 소속사 옮기고 첫 앨범 내는 이채연 신곡 하라메 2 10:05 259
3050249 유머 인터넷에 흑길동 짤로 돌아다니는 사진의 진실 2 10:05 495
3050248 기사/뉴스 각본 없는 드라마…'천만 관중' 시대, 야구 드라마 줄 잇는다 1 10:04 180
3050247 기사/뉴스 ‘마지막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유해 봉환식 2 10:03 91
3050246 기사/뉴스 “SK하이닉스 더 간다”…목표주가 180만원 15 10:03 870
3050245 이슈 제니 비츠 콜라보 신곡 일부 공개 1 10:01 419
3050244 기사/뉴스 '무기 시장' 풀자마자 '쾅!'…일본 탱크 폭발 사망사고 20 10:00 1,238
3050243 팁/유용/추천 베이컨치즈말이 레시피.jpg 12 09:59 843
3050242 기사/뉴스 [단독] "누가 친할머니를 때렸나?"…임우재, 무당여친과 존속범죄 25 09:59 2,803
3050241 이슈 맘터 진상 진상 부리기 전 상황 9 09:59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