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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아이들 미연, 용산 주상복합 50억 전액 현금 매수 ‘그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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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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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걸그룹 아이들(i-dle) 멤버 미연(본명 조미연)이 서울 용산구 고급 주상복합 ‘용산 센트럴파크’ 한 세대를 50억5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금융권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미연은 지난 3일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 센트럴파크 전용면적 135㎡(17층) 한 세대를 50억5000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달 12일 곧바로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이 거래는 해당 평수 신고가로 직전 신고가는 2024년 4월 20일에 거래된 43억원(28층)이다.


용산 센트럴파크는 2017년 준공된 주상복합 단지다. 지하철 1·4호선과 KTX가 지나는 용산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최고 43층, 5개 동, 총 1140세대 규모로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 형태로 조성됐다. 한강과 용산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희소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해당 단지는 과거 용산국제빌딩 4구역 재개발 부지에 들어섰다. 이 구역은 200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으나, 2010년 1월 법원이 관리처분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동의 절차 문제와 서류상 하자 등이 소송 과정에서 드러났고, 무리하게 철거를 진행한 결과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용산참사)가 일어나 당시 재개발에 반대하던 세입자와 상인 등은 보상 문제를 둘러싼 갈등 속에 건물 옥상 망루에서 농성을 벌였다. 당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이후 부지는 장기간 공터로 남았고, 새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사업이 재개됐다.

조합이 새 시공사로 효성중공업을 선정한 뒤 2016년부터 사업이 다시 진행됐고, 2017년 6월 분양이 이뤄졌다. 분양 당시 3.3㎡(평)당 평균 363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으나, 미분양 없이 완판됐다. 현재 시세는 분양가 대비 2배 이상이다.

준공 이후에는 용산역 일대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 잡았고, 국제업무지구 및 용산공원 개발 기대감과 맞물려 지역 시세를 견인해왔다. 중개업계에 따르면 앞서 블랙핑크 지수와 리사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각각 한남동 한남더힐, 성북동 단독주택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0285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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