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고령자가 찌르면 상처 낫나"‥'다만'에 진절머리난 작가
1,045 3
2026.02.20 18:07
1,045 3

https://youtu.be/wIoMvHeTKZY?si=tIN15KmkyoMMxrfY




[지귀연/부장판사]
"다만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사건 범행 이전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고 장기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으며 현재 65세의 비교적 고령입니다."

작가인 허지웅 씨는 "범죄 이력이 없는 고령의 공무원이라면 내란을 저질러도 죽을 죄가 아니라는 선례가 생기고 말았다"며 분노했습니다.

허 씨는 "범죄 이력이 없는 고령자가 칼로 찌르면 중상이 경상이 되고, 상처가 저절로 낫냐"며 "우리는 범죄 이력이 없는 고령자에게 대개 평균 이상의 판단력과 윤리 기준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판사의 문장은 '다만'이 아니라 '심지어'로 시작했어야 옳다"며 "빵을 훔쳤을 때나 적용되어야 할 법정의 선의가 내란우두머리에게 적용되었다"고 직격했습니다.


법조계에서도 동일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노희범 변호사/전 헌법연구관(출처: 유튜브 'MBC 라디오 시선집중')]
"고위공직자가 국민의 신임을 배반해서 자기에게 부여된 헌법과 법률에 의한 권한을 국민을 향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점, 국가공동체를 위태롭게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가중 사유가 돼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지 판사가 '윤석열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내란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점을 감형 사유로 든 것은 비논리적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노희범 변호사/전 헌법연구관(출처: 유튜브 'MBC 라디오 시선집중')]
"일반 범죄와 다르게 내란 범죄라는 것은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국가공동체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 그런 중대 범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치밀한 계획이 있었느냐 우발적이었느냐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거고요. 만약에 성공했더라면 처벌할 수 없는 무정부 상태로 빠지게 되는 거고요."

지 판사 스스로도 내란죄는 보통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우리 형법체계와 달리 '위험범'도 엄하게 처벌한다며, 이는 내란의 위험성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내란의 실패'를 감형 사유로 든 건 자기논리를 스스로 부정했다는 지적인데, 일각에 시민들이 윤석열을 감형해주려고 목숨을 걸었던 거냐는 자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윤석열이 "총을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라"고 했는데도 '물리력 행사를 최대한 자제시키려 했다'고 판단한 점도 심각한 모순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고은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8155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09 04.22 68,3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9,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4,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9,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8,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5578 이슈 포레스텔라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커버해줬으면 한다는 노래 1 22:05 30
3055577 이슈 수업평가 욕을 이렇게 우아하게 할 수 있다니 22:05 161
3055576 유머 5월부터 개최하는 일본 명탐점 코난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가 화제 1 22:04 127
3055575 이슈 비둘기라는 동물은 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됨 2 22:03 291
3055574 유머 이거 bl만화인줄 지금 알았음 13 22:03 743
3055573 이슈 서비스 혜자다를 다른 말로 뭘로 바꿀지 추천 좀 4 22:02 328
3055572 이슈 자기가 제일 일 잘하는 줄 아는 신입 7 22:02 275
3055571 이슈 은별이일땐 눈길도 안주더니 은비가 은별인척 등교하자마자 바로 끌려하는거 ㄹㅇ 맛있죠 2 22:01 518
3055570 이슈 지하철 1호선에 뜬 넌센스퀴즈 빌런..jpg 3 22:01 329
3055569 이슈 ILLIT (아일릿) ‘It’s Me’ Official MV Teaser 1 8 22:00 306
305556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지금 보니까 다시 보이는 장면 1탑..jpg (스포주의) 6 22:00 652
3055567 이슈 <유미의세포들3> 6회 연출 대박인 부분 11 22:00 976
3055566 유머 임성한드라마 대사 특징 1 21:59 159
3055565 유머 자랑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집에 용의 알이 살고 있어요 5 21:58 885
3055564 이슈 킹받는 백호(강동호) 쇼츠 3 21:55 174
3055563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미연 "Drive" 1 21:52 51
3055562 정치 “마카 다 김부겸 뽑는다 카대” “그래도 국힘 찍는게 대굽니더” 16 21:52 616
3055561 유머 주인과 앵무새가 쫄보면 생기는 일 11 21:52 593
3055560 이슈 한국어 꽤 잘해서 놀란 일본 연예인 15 21:52 1,604
3055559 유머 파일럿: 낙하산은 10개밖에 안 남았고 우리는 9명입니다 18 21:51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