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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태호 PD “‘무한도전’은 나의 씨앗, 유재석과는 기회 되면 함께할 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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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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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를 대표하는 대표작이자, 넘어야 하는 산으로도 늘 거론되는 ‘무한도전’에 대해 김태호 PD는“사실 ‘무한도전이’라고 심플하게 이야기가 되지만, 제가 31살부터 45살까지 일했던, 그야말로 15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었던 프로그램이다. 관심과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한도전’에 대한 반응이 오면 반갑고 기쁘다고 솔직하게 말한 김태호 PD는 “유트브 등을 통해 시청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이번에 ‘마니또 클럽’을 접한 많은분들께서 ‘무한도전’ 느낌이 난다고 말씀해 주시기도 한다. ‘무한도전’은 예능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자고 했던 콘텐츠였기에 ‘무한도전’을 벗어나려는 것은 무리겠구나’라는 생각을 최근에 했다”며 “예전에는 ‘무한도전’ 밖 다른 영역에 있는 무언가가 없을까 고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무한도전’을 씨앗으로 생각하고 발전시키고 요즘 방향으로 각색해 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언호았다.

“‘무한도전’과 비슷하다는 반응에 대해 거부감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 김태호 PD는 “‘마니또 클럽’을 하면서, 새로 세팅된 작가님들과 회의를 했는데, 결국은 ‘무한도전’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을 보면,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벗어나기 쉽지 않구나, 대단한 프로그램이엇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무한도전’은 2025년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꾸진히 ‘무한도전’ 시즌2의 제작 요청이 이어져 왔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신화를 만들었던 주역들이 완전체로 모일 수 있었던 기회였음에도, 각자의 스케줄 및 현실적인 문제로 무산돼 아쉬움이 자아냈던 바 있다.

실제로 ‘무한도전’ 20주년 모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도 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은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은 했지만, 사실 ‘무한도전’의 주인은 MBC다. MBC의 결정과 진행을 우선시해야 할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출연자들의 동의도 필요하다. MBC와 미팅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일력을 한 번 내보자’ 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지난해 연말에 열렀던 팝업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갔지만, 그래도 굿즈 소비도 해주시고 여전히 좋아해 주시는 걸 보면서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사랑을 받겠구나 했다”며 “최근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저를 보고 ‘무도 김태호 PD다’라고 하는 걸 보면 여전히 소비되고 있구나를 느꼈다. 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젓을 체감했다”고 고백했다.

‘무한도전’을 이끈 수많은 출연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 한 명을 꼽자면 유재석이다. 유달리 유재석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해 왔던 김태호 PD는 ‘놀면뭐하니?’ 이후 함께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한 바가 없다. ‘유재석’이라는 쉬운 길을 두고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 떠나는 김태호 PD에게 “유재석과 함께 새로운 예능을 제작한 생각은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좋은 기획안이 있으면 유재석에게 말씀 드리고 같이 가면 좋은데, 올해까지의 저의 목표는 저희 후배들의 영향력을 높여놓고, 할 수 있는 것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라면서도 “회사 안에서 만들어진 기획안들이 자리 잡고 난 뒤 좋은 기회가 생기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0/000111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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