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모텔 연쇄 살인' 20대, 체포 직전까지 인스타에 '#맞팔디엠'
2,001 6
2026.02.20 15:56
2,001 6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벌어진 20대 남성 연쇄 사망 사건의 피의자가 모텔에 들어가기 전부터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피의자 A씨(22)는 모텔에 가기 전부터 약물이 든 음료와 일반 음료를 모두 가져갔다가 약물 음료가 들었던 빈 병만 챙겨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범행 직후 태연히 객실을 빠져나오면서 음료의 빈 병을 수거했는데, 범행 현장에서는 또 다른 빈 병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배달 음식과 함께 쓰레기들을 챙겨 나오는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한 빈 병도 챙긴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다수의 빈 병을 그의 자택에서 압수했다.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빈 병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약물 검출 여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M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객실을 먼저 빠져나오며 마치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듯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성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지난 9일 저녁 20대 A씨와 서울 강북구 한 모텔에 들어간 B씨는 다음 날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먼저 모텔을 빠져나왔던 A 씨는 B씨에게 "치킨 주문하고 영화 보는데 갑자기 잠들었다",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음식 올 때쯤 깨우긴 했다. 자지 말라고 했지만 피곤한지 자려고 했다", "음식은 어떡하냐고 했더니 집에 챙겨가라고 해서 가져간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지난 1월 28일에도 다른 20대 남성 C씨를 상대로 범행한 뒤 모텔을 빠져나와 숨진 C씨에게 "술에 너무 취해서 계속 잠만 자니까 나는 먼저 갈게"라는 SNS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그가 1차 범행 이후 챗GPT에 '수면제 과다 복용 시 사망 가능성'을 검색하는 등 피해자들이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확산했는데 체포 직전까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그가 불특정 다수와 계속 소통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여 여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A씨가 1차 범행 이후 약물의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지난달 28일, 이달 9일 등 3차례 강북구 일대의 모텔 등에서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A씨가 준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가 이틀 뒤 회복해 경찰에 신고한 생존 피해자는 당시 "A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진술했다.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한 결과, 그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에 긴급체포되기 전까지도 게시물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에 주로 올린 게시물은 대부분 누워서 촬영한 '셀카' 사진이었고, 사진과 함께 #팔로워환영, #선팔맞팔, #맞팔디엠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당 해시태그를 통해 게시물을 보고 자신을 친구로 추가한 사람(팔로워)과 개인 메시지(디엠)로 소통하겠다는 뜻이라 섬뜩함을 자아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5302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8 02.18 29,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3,5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6,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3,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990 이슈 3종 걸그룹 챌린지 접수한 태용🌹 22:26 37
2997989 이슈 2주년 팬미팅을 위해 쇼츠 드라마 찍어온 엔시티 위시 22:26 64
2997988 이슈 올림픽 폐막식 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남은 경기 일정🇰🇷 2 22:25 373
2997987 이슈 라이브 거의 음원 수준인 킬링보이스 아이브 안유진 (선공개) 22:23 288
2997986 이슈 마고 로비&제이콥 엘로디 보그 화보 영상과 사진 22:22 297
2997985 기사/뉴스 "경쟁자 실수하면 이득" 김연아 금 뺏은 소트니코바 망언 해설 [지금 올림픽] 5 22:21 465
2997984 유머 의외로 범죄는 아니라는 행위 13 22:19 1,517
2997983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예뻐지지마" 22:18 151
2997982 이슈 우리집 리트리버는 뚱보일까??.jpg 3 22:18 869
2997981 이슈 현대그룹에서 외노자 줄이고 한국인 위주로 뽑는다고 함 25 22:17 2,808
2997980 정보 달달한 감맛이 난다는 야생 과일 9 22:17 1,215
2997979 기사/뉴스 "먹으면 졸려" 조현병 약 끊고 20년지기 '유일한 친구' 살해…징역 30년 41 22:17 2,382
2997978 이슈 눈물 흘리면서 프로포즈 하는 환승연애 커플 22:15 870
2997977 유머 디씨에서 가장 낭만 있는 갤러리 4 22:15 1,044
2997976 이슈 강철의 연금술사 진 주인공 서사jpg 6 22:14 872
2997975 이슈 엄빠들이 자식들 연애 직관(?)하는 개꿀잼 컨텐츠ㅋㅋㅋㅋ 5 22:14 879
2997974 이슈 윗잎술에 구멍을 뚫어 이빨 피어싱한 피겨 선수 알리사 리우 8 22:14 1,598
2997973 기사/뉴스 냉장 보관한 치킨도 위험?…‘이 냄새’ 나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한다는데? 4 22:14 1,198
2997972 기사/뉴스 봄 왔나, 2월인데 4월 만큼 따뜻...서울 17도, 대전 19도까지 오른다 1 22:13 308
2997971 유머 게이를 하도 봤더니 모든게 게이로 보임 10 22:13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