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영석도 못 살린 SM 연습생… '프리데뷔'가 독 된 5세대 남돌 시장 [D:가요 뷰]
5,499 39
2026.02.20 14:11
5,499 39

티빙 배제하고 엠넷플러스 앱에 가둔 유통 패착… 5세대 팬덤 '찍먹' 기회조차 차단


[데일리안 = 전지원 기자] 나영석 사단 '에그이즈커밍'과 SM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연습생 리얼리티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스타 PD와 대형 기획사라는 필승 조합에도 불구하고, 폐쇄적인 유통 구조와 구식 마케팅이 맞물리며 신인 IP의 동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방영 중인 Mnet Plus(엠넷 플러스) '응답하라 하이스쿨'은 SM의 차기 남성 그룹 데뷔 조인 SMTR25 소속 15인의 연습생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 특유의 친근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1990~2010년대 K-컬처를 직접 체험하며 데뷔의 해답을 찾아가는 타임슬립 리얼리티 예능이다. 2014년 Mnet 에서 방영한 타임슬립 예능 '엑소 902014'에 현재 엔시티(NCT) 멤버들을 공개한 시스템과 닮아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19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등에 따르면 연습생들을 소개하는 40분 분량의 라이브 클립 영상은 공개 20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조회수 2만 4000회에 그치고 있다. 같은 채널에 올라온 정기 콘텐츠 ‘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가 5일 만에 101만 회를 돌파하고, 이영지가 출연한 ‘경찰과 도둑’ 콘텐츠가 12일 만에 342만 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나영석이라는 이름값에 기댄 홍보 효과조차 연습생들의 화제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패착으로는 CJ ENM의 플랫폼 이기주의가 꼽힌다. 현재 '응답하라 하이스쿨' 본방송은 대중적인 자사 OTT 티빙(TVING)이 아닌 Mnet Plus 방송 시간에만 Mnet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시청자가 영상을 보기 위해 별도의 앱 설치와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구조가 라이트 팬덤의 유입을 원천 봉쇄했다는 분석이다. 유튜브에 지난달 2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 조회수가 14만 회에 머물고 있는 점은 대중의 관심이 실제 시청으로 전혀 전환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SM의 '프리데뷔' 전략 역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 1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서울 공연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였던 SMTR25는 당시 멤버들의 비주얼만으로 팬 커뮤니티를 장악했다. 하지만 데뷔 전부터 예능을 통해 노출된 이미지는 오히려 이들의 신비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최근 5세대 팬덤은 연습생의 눈물겨운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응원하기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세팅된 결과물을 보고 즉각적으로 입덕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SM은 2023년 라이즈 론칭 당시, 과거 엔시티가 거쳤던 긴 호흡의 데뷔 과정을 생략하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감각적인 비주얼 공개와 하우스·UK 개러지 등을 섞은 트렌디한 팝 사운드로 승부해 시장을 선점했다. 별도의 예열 과정 없이 실전에 투입돼 라이즈만의 장르를 구축했던 성공 사례를 두고도, 다시금 과거의 시스템으로 회귀한 점이 패착으로 꼽히는 이유다.

 

결국 콘텐츠의 접근성을 낮춘 플랫폼 전략과 팬덤의 변화를 읽지 못한 기획사의 관성이 유망한 신인 그룹을 '그들만의 리그'에 가두고 있다. 

 

-생략

 

전문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9/000306133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278 02.20 15,4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83,7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96,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61,1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02,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6,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022 기사/뉴스 ‘희망’ 정재원, 매스스타트 결승전서 5위 1 00:57 564
2999021 이슈 일반 가정에서 몇억씩 턱턱 대출받는게 감당이 가능한 이유 3 00:57 931
2999020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18...jpg 00:56 284
2999019 이슈 @@: 그부부 집 장판밑에 시체있겠지 그게영화지 2 00:56 569
2999018 이슈 환승연애 4 백현 시그니쳐 자세 학생때부터 버릇이었다.jpg 00:55 606
2999017 이슈 노래 1곡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쳤던 원히트원더들 3 00:55 387
2999016 이슈 레전드 혼성그룹 ABBA가 점점 하락세타며 해체를 코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히트쳤던 노래 8 00:46 1,383
2999015 유머 시장표 도나쓰 3 00:45 1,088
2999014 유머 어느 운동선수의 경기전 루틴 6 00:44 1,477
2999013 이슈 신혼부부들 대출 6억 되게 적다고 인터뷰하는거 봤었는데 진짜 신기했음 190 00:38 14,467
2999012 이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자기네 주 50개 전형적인 느낌 6 00:37 1,447
2999011 이슈 박지훈 코 열라짱이쁜데 눈에 맨날 가려져가지구 서운해서 우뜨캄 26 00:36 2,332
2999010 기사/뉴스 버니 샌더스 "초부유층이 AI 밀어붙여… 일자리 고려 안 해", "일자리 대체 시 생계 유지 방안 없다" 18 00:35 987
2999009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WOODZ "심연" 1 00:34 86
2999008 유머 여자애들은 유행하는 말도 사랑스러워😊 5 00:34 1,877
2999007 기사/뉴스 “아파트 10억 밑으로 팔지마요” 선 넘은 주민들…단톡방 참여자 179명 난리났다 16 00:34 1,759
2999006 이슈 ONE PACT 원팩트 ’SANE’ MV Teaser #1 00:34 48
2999005 이슈 환승연애4 백현 유튜브 채널 ‘이번생은 성백현' 개설 11 00:33 1,056
2999004 이슈 8년 전 오늘 NCT U - BOSS 첫 무대 3 00:32 155
2999003 유머 후이바오🩷🐼 어어? 저게 뭐지 아이참 내가 또 고쳐야쓰것네 16 00:3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