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종 전까지 사회환원 당부" 원룸 살며 억척같이 모은 5억 기부 고(故) 윤인수님
3,633 51
2026.02.20 12:03
3,633 51

1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청주에 살던 고(故) 윤인수(56)씨의 유족은 전날 병원을 찾아 고인의 전 재산 5억400여만원을 쾌척했다.


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윤씨는 서울과 청주의 병원을 오가며 투병하던 중 지난해 11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6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른 나이에 사회로 나왔다.


이후 카센터 기술공과 페인트공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평생 근검절약하며 5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았다.


미혼인 윤씨는 작은 원룸에서 홀로 지내며 흔한 양복 한 벌 없이 살 정도로 검소하게 지냈다고 한다.


윤씨의 가족은 "사치를 누리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었지만 동생은 마지막까지 작은 원룸에서 검소하게 살았다"며 "마지막으로 누린 '호사'라면 1인실 입원과 한 달 반가량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윤씨는 위암 진단을 받은 뒤부터 막내 누나 현자씨에게 "모아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달라"는 뜻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현자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동생은 임종 직전까지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눈을 감았다"며 "동생의 뜻을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평생 어렵게 일하며 모은 돈이 지역의 아픈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영 기자


https://v.daum.net/v/20260220111332605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6 02.20 9,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5,6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7,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4,1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131 이슈 은근 취향 갈리는 키키 선호곡 I DO ME (아이 두 미) VS 404 (New Era) 01:00 0
2998130 이슈 뒤에서 많이 챙겨준 선배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방식 01:00 82
2998129 정치 전한길과 황교안의 기싸움 01:00 30
2998128 이슈 최근 해외팬들+머글들에게 좋은 반응 얻고 있는 피프티피프티 커버영상 1 00:59 150
2998127 유머 공격적인 캥거루 진정시키는 방법 1 00:59 80
2998126 이슈 평이 정말 극과 극으로 갈리는 영화 '폭풍의 언덕 2026' 2 00:57 233
2998125 이슈 찐애기시절 스띵 배우들의 오디션 2 00:48 524
2998124 정치 군인이 주인공인 행사와 지가 주인공인 행사 4 00:47 735
2998123 기사/뉴스 전현무, 박천휴 美 품절대란 가방+그래미 어워드 굿즈 선물에 감동 “너무 힙해”(나혼산) 11 00:47 1,892
2998122 이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3 예고편 1 00:46 283
2998121 이슈 11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파랑새의 집" 8 00:37 473
2998120 이슈 복싱 유망주였던 단이가 꿈을 접게된 사연 ㅠㅠ 4 00:36 1,537
2998119 유머 @집에서 키키 404 부를 때 나 6 00:35 1,031
2998118 정보 오아시스 노엘이 음악방송과 자기가 쓴 가사에 대해 밝힌 의견 2 00:34 642
2998117 이슈 박지훈 15키로뺄때 사과만먹은이유: 제일싫어하는과일이라먹으면서식욕떨어지라고 <상상초월한산독기力 44 00:34 3,283
2998116 이슈 웬만해서는 혹평 안 남기는 맛집 탐방 유튜버 근황...jpg 10 00:33 4,034
2998115 이슈 장항준이 윤종신한테 돈 빌린 썰 12 00:33 1,583
2998114 이슈 <빵과 사는 남자>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 20 00:31 2,401
2998113 기사/뉴스 [속보]백악관 "트럼프, 3월31일~4월2일 방중…시진핑과 양자회담" 1 00:30 442
2998112 이슈 단종이란 묘호를 바친 숙종 35 00:29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