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종 전까지 사회환원 당부" 원룸 살며 억척같이 모은 5억 기부 고(故) 윤인수님
3,611 50
2026.02.20 12:03
3,611 50

1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청주에 살던 고(故) 윤인수(56)씨의 유족은 전날 병원을 찾아 고인의 전 재산 5억400여만원을 쾌척했다.


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윤씨는 서울과 청주의 병원을 오가며 투병하던 중 지난해 11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6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른 나이에 사회로 나왔다.


이후 카센터 기술공과 페인트공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평생 근검절약하며 5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았다.


미혼인 윤씨는 작은 원룸에서 홀로 지내며 흔한 양복 한 벌 없이 살 정도로 검소하게 지냈다고 한다.


윤씨의 가족은 "사치를 누리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었지만 동생은 마지막까지 작은 원룸에서 검소하게 살았다"며 "마지막으로 누린 '호사'라면 1인실 입원과 한 달 반가량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윤씨는 위암 진단을 받은 뒤부터 막내 누나 현자씨에게 "모아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달라"는 뜻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현자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동생은 임종 직전까지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눈을 감았다"며 "동생의 뜻을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평생 어렵게 일하며 모은 돈이 지역의 아픈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영 기자


https://v.daum.net/v/20260220111332605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3 00:08 8,2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2,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5,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3,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9014 기사/뉴스 10살 아들 야구 방망이로 때려죽인 아버지, 징역 11년 확정 4 20:42 80
409013 기사/뉴스 2년중 6개월만 일하면 최장 27개월까지 실업급여가 나오는 프랑스 복지 11 20:38 663
409012 기사/뉴스 '전두환 사면 운동'은 어떻게 성공했나... 윤석열도 따라할 수 있다 [김종성의 '히, 스토리'] 4 20:37 170
409011 기사/뉴스 이승훈, '한국 최초'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올림픽] 9 20:37 873
409010 기사/뉴스 최시원, 尹 무기징역 선고 날 의미심장 글..입장 無→악플러 고소 [스타이슈] 12 20:35 686
409009 기사/뉴스 [단독] ‘은명이’ 강유석, 지창욱X전지현과 ‘인간X구미호’ 합류 4 20:28 669
409008 기사/뉴스 ‘성매매 가수’ 옹호하더니…김동완 “매춘은 인류 역사, 합법화해야” 논란 가열 27 20:21 1,244
409007 기사/뉴스 '그것이 알고 싶다' 12·3 계엄의 신호탄, 노상원 수첩과 '노아의 홍수' 실체 추적 2 20:10 281
409006 기사/뉴스 김태호 PD “‘마니또 클럽’ 블랙핑크 제니 아이디어서 시작” (인터뷰) 1 20:08 499
409005 기사/뉴스 노상원 수첩도, "한동훈 쏴 죽인다" 발언도 모두 인정 안 했다 3 20:06 345
409004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APT.’ 글로벌 메가 히트곡 등극…K팝·아시아 최초 5 20:04 442
409003 기사/뉴스 [단독] 아이들 미연, 용산 주상복합 50억 전액 현금 매수 ‘그사세’ 26 19:59 3,201
409002 기사/뉴스 호주 시드니 도심서 20대 한국인 망치로 집단폭행당해 18 19:56 3,154
409001 기사/뉴스 [속보]미국 대법원 이르면 20일 밤 12시 관세 판결 10 19:52 1,499
409000 기사/뉴스 서울대공원 호랑이 ‘미호’ 폐사…“싸우다가” 13 19:49 2,208
408999 기사/뉴스 불 꺼줬더니 "분말 치워달라"…둔기 들고 소방관 위협 1 19:45 384
408998 기사/뉴스 알프스에 조난당한 여자친구 두고 혼자 하산한 남성 유죄 판결 26 19:41 4,110
408997 기사/뉴스 세종문화회관 "BTS 여파, 3월 21일 공연 취소 여부 논의 중" 51 19:38 4,674
408996 기사/뉴스 '런닝맨' 지석진, K-버라이어티 최초 환갑잔치…지예은 돌연 눈물 8 19:37 1,441
408995 기사/뉴스 쇼트트랙 시상식서 ‘기울어진 태극기’ 게양 ‘황당’…체육회 “우리 착오 아니다” 4 19:36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