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종 전까지 사회환원 당부" 원룸 살며 억척같이 모은 5억 기부 고(故) 윤인수님
3,462 49
2026.02.20 12:03
3,462 49

1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청주에 살던 고(故) 윤인수(56)씨의 유족은 전날 병원을 찾아 고인의 전 재산 5억400여만원을 쾌척했다.


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윤씨는 서울과 청주의 병원을 오가며 투병하던 중 지난해 11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6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른 나이에 사회로 나왔다.


이후 카센터 기술공과 페인트공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평생 근검절약하며 5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았다.


미혼인 윤씨는 작은 원룸에서 홀로 지내며 흔한 양복 한 벌 없이 살 정도로 검소하게 지냈다고 한다.


윤씨의 가족은 "사치를 누리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었지만 동생은 마지막까지 작은 원룸에서 검소하게 살았다"며 "마지막으로 누린 '호사'라면 1인실 입원과 한 달 반가량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윤씨는 위암 진단을 받은 뒤부터 막내 누나 현자씨에게 "모아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달라"는 뜻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현자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동생은 임종 직전까지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눈을 감았다"며 "동생의 뜻을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평생 어렵게 일하며 모은 돈이 지역의 아픈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영 기자


https://v.daum.net/v/20260220111332605

목록 스크랩 (0)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1 02.18 27,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8,4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5,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3,5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1,7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504 유머 정중하게 거부하는 강아지 15:43 49
2997503 기사/뉴스 기아 타이거즈 탈의실 침입 수차례 금품 훔친 20대들 집행유예 15:43 107
2997502 기사/뉴스 김태호 PD “원래 추격전 NO, 덱스 제니 너무 몰입해 색깔 바뀌어” 1 15:42 188
2997501 정치 與 이성윤, 친명의 조작기소특위 사퇴론에 “우려 있을 수 없다” 5 15:42 52
2997500 유머 kb증권 예상보다 훨씬 더 빨라질거 같은 코스피 6,000 돌파 시점 2 15:41 328
2997499 기사/뉴스 [속보] 불 꺼준 소방관에 “청소하고 가” 둔기로 위협한 50대男 6 15:39 528
2997498 유머 ??? : 내 캐릭터 손석구처럼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7 15:39 700
2997497 유머 본인 굿즈를 올림픽 증명사진으로 쓰는 아이돌 3 15:38 625
2997496 이슈 현재 한국에 온 관광객들이 휩쓸어 사간다는 k-이불 32 15:36 2,663
2997495 이슈 한국 덥비씨 탈락이라고 말한다는 해설위원 6 15:36 1,358
2997494 이슈 그시절 아이돌들이 예명 짓던 방법ㅋㅋㅋㅋㅋㅋ 1 15:36 410
2997493 이슈 뱅뱅 챌린지로 챌린지는 기세라는 걸 몸소 보여준 에픽하이ㅋㅋㅋㅋㅋ 9 15:32 653
2997492 기사/뉴스 [스팟]코스피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 마감 24 15:32 651
2997491 이슈 명절엔 엄마랑 집에서 둥가둥가 3 15:30 952
2997490 정보 라떼 = 우유 라는 걸 아시나요?? 82 15:29 5,753
2997489 유머 반박불가 한국인 성격 특징짤 12 15:28 1,588
2997488 이슈 감정씬 찍고 있는데 까까 찾는 아기배우 14 15:28 1,837
2997487 이슈 11살 아들을 알몸으로 쫓아냈던 부모.jpg 48 15:27 3,317
2997486 기사/뉴스 '그레이 아나토미' 배우 에릭 데인, 루게릭병으로 별세 1 15:27 568
2997485 기사/뉴스 ‘위고비 요요’ 케이윌, 두 달 만에 14kg 감량…“마운자로 사용” 12 15:27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