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어 지문을 도입하겠다고 11일 교육부가 밝혔다. 영어에 AI를 시범 운영한 뒤 국어·수학 등 다른 영역에 확대하는 한편, 성과가 확인되면 본 수능 출제 전반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제 기간 단축, 문항 완성도 향상을 통해 난이도 예측, 사교육 유사 문항 검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보안 문제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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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시스템 개발을 마친 뒤 2028학년도 모의평가(6월·9월)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이를 담당할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가칭)도 설립한다. 신진용 과장은 “프로그램 개발 뒤 여러 용도로 활용해 보고 성과가 좋으면 다른 영역(과목)으로도 확대해 본 수능에도 도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