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BTS 온다고 1박 100만원 받는 호텔... 국세청 직접 칼 뺀다
2,665 12
2026.02.20 11:01
2,665 12

범부처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다음주 발표
BTS 서울·부산 공연 1박에 100만원 치솟아
시장 자정 기능 균열, 적절한 정부 개입 필요
가격 미표시·허위광고 등 제재 수위 강화될듯
민생침해 탈루 세무조사 국세청도 추가로 합류

 

방탄소년단(BTS)의 서울·부산 공연을 앞두고 인근 숙박 요금이 최대 100만원(호가 기준)까지 치솟자 정부가 당초 일정을 앞당겨 다음 주 범부처 합동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책에는 최근 민생침해 탈루 기업을 상대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국세청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보건복지부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의 가격표 미게시·허위표시, 가격 대비 부실한 서비스 등 관련 법규정을 위반할 경우 제재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이는 정부가 당초 발표하기로 한 시점보다 앞당 긴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재정경제부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국토부, 중기부, 식약처, 공정위 등이 참여하는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1분기 중 대책을 내놓기로 한 바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BTS 공연을 앞두고 최근 서울, 부산의 공연장 인근 숙박요금 인상률이 정상 수준을 넘어섰다”며 “업계의 자정 기능이 상실됐기 때문에 일정 부분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실제 오는 21일 BTS의 정규 5집 ‘아리랑’ 컴백 무대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 숙박 요금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광화문 쪽 5성급 호텔은 이미 만실이며 3월 주말 기준 1박에 20만원대였던 한 4성급 호텔은 공연 전날 1박에 80만원 수준으로 4배 이상 올랐다. 시청과 명동 일대의 일부 숙박업체의 경우 호가가 100만원인 곳까지 등장하는 실정이다.

 

BTS 데뷔일인 6월13일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도 상황은 비슷하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연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을 중심으로 콘서트가 열리는 주말 1박(6월13~14일) 요금이 평균 3.5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1박에 10만원 안팎이었던 호텔 요금이 75만원으로 급등하거나, 30만원대 호텔이 180만원대로 훌쩍 뛴 사례도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단순 계도 수준을 벗어나 법 위반시 제재를 강화하는 강경책을 꺼내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가지요금 단속은 가격표시·허위광고·공정거래법 등 다양한 법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다. 위반 유형에 따라 과태료부터 형사처벌과 영업정지까지 제재 수위가 달라진다.

 

가격표 미게시는 공중위생관리법과 식품위생법, 물가안정법(가격표시제 고시)에 따라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현장 가격이 표시가격보다 비싸거나 할인 표시를 거짓으로 게재하면 표시광고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다. 특실 요금을 받고 일반실을 제공하거나 조식포함 요금을 받고 제공하지 않을 경우에도 과태료, 영업정지와 같은 강한 제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대책에서 주목할 대목은 범정부 TF 출범 당시 참여 기관에 포함되지 않았던 국세청이 합류했다는 점이다. 국세청은 민생 안정과 물가안정 지원 차원에서 TF에 참여했다. 숙박 원가를 부풀려 요금을 과도하게 올리거나 소득을 축소 신고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총 4차에 걸쳐 과도한 가격 인상으로 폭리를 취한 세금 탈루업체들을 대상으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조사 대상 범위가 숙박, 음식업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가 BTS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체를 겨냥한 것은 최근 물가 흐름과도 관련이 깊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166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39 03.05 17,1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9,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3,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1,5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0,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1697 기사/뉴스 박재범, 16년만 2PM 탈퇴 언급..“죄송한 마음뿐, 많은 분께 피해 끼쳐” [Oh!쎈 이슈] 1 21:28 189
411696 기사/뉴스 "텔레그램서 시키는 대로…" 대구 20대女, 동탄서 보복대행 21:22 373
411695 기사/뉴스 [속보] 두바이 발 묶였던 한국인 372명, 직항편 인천 도착 19 21:19 1,537
411694 기사/뉴스 [단독] 모텔 연쇄살인범, 약물 먹인 뒤 치킨집 메뉴 22개 주문…속속 드러나는 '기이한 행적' 6 21:16 886
411693 기사/뉴스 석유공사 "KPC 원유 200만배럴 국내입고… 우선구매권 확보" 2 21:13 471
411692 기사/뉴스 ‘항명’ 박정훈 준장 진급…이 대통령 “특별히 축하드린다” 3 21:11 451
411691 기사/뉴스 "한국과 협력할 분야는"…일본인 절반 '이것' 답했다 27 20:54 1,907
411690 기사/뉴스 어수선한 동계패럴림픽 20:52 1,506
411689 기사/뉴스 "민주당 맞서 헌법재판관 임명해야"‥'尹 대통령실' 문건 공개 5 20:47 569
411688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은 1시간…세종문화회관, 경복궁 올스톱 45 20:45 1,358
411687 기사/뉴스 [단독] '플러스' 보고 팔았는데 계좌엔 '마이너스'…한투 앱 오류 날벼락 38 20:42 3,027
411686 기사/뉴스 "주인 안 나오면 신고자가 소유"…쓰레기봉투서 2500만원 돈다발 6 20:41 982
411685 기사/뉴스 “성폭력 피해 입증하면 최대 3000만원 드립니다”…논란의 보험상품 7 20:37 1,195
411684 기사/뉴스 '왕사남' 마침내 천만 돌파..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공식]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9 20:33 879
411683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지민 ‘Who’ 83주…기록 어디까지 16 20:32 912
411682 기사/뉴스 '1가구 1주택' 현실화되면…집값·전세·월세 이렇게 바뀐다 [돈앤톡] 18 20:28 1,513
411681 기사/뉴스 [인터뷰] 과감하게 상상하되, 지켜야 할 선을 지키다 –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장항준 (스포주의) 1 20:25 687
411680 기사/뉴스 [WBC] 일단 일본전에선 고영표가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0 20:22 1,208
411679 기사/뉴스 ‘무명전설’ 심상치 않은 상승세…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2위 1 20:19 551
411678 기사/뉴스 [날씨]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13 20:15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