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의원은 20일 오전 "오늘 법원에 장동혁 대표의, 장동혁 지도부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가처분하기 위해 법원에 나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사태에 대해 재판부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명백한 내란이라 판단했다"며 "국민의힘은 이제 이 사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는 잘못된 계엄과 윤석열 시대와의 절연을 요구하며 건전한 보수로 돌아가자는 고언을 했다는 이유로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 윤리위의 재심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선 "선거 준비를 위해 하루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부당한 징계를 판단한 윤리위에 재심을 신청해 봤자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리위에서 징계 사유로 든 '미성년자 아동 사진 SNS 무단 게시' 논란에 대해선 "아동 인권은 그 무엇도 훼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과도하게 반응했던 것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죄의 뜻이 있다고 윤리위를 통해서 말했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선거의 가장 불안 요인은 역사와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장동혁과 장동혁 지도부"라며 "지금이라도 징계처분을 회수하고 다시 한번 민주적 정당 절차를 통해 선거를 준비해보자"고 촉구했다.
변문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22685?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