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짜증 내며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이진우 "블랙아웃 왔다"
1,654 7
2026.02.20 09:40
1,654 7


MBC가 확보한 1130쪽짜리 윤석열 피고인 등의 내란 사건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내란 당일 이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으며, "굉장히 화를 많이 내면서 '발로 차고라도 부수고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라고 했을 때, 흥분만 엄청나게 한 것 같아서 이 분 얘기는 지금 정상적인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며, "저도 그 다음부터는 생각이 안 나고 블랙아웃이 됐다"는 등 이 전 사령관의 모든 진술을 인정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당시 "제게 지시하는 게 아니라 혼잣말로 화내시는 것 같았다"며, "막 짜증을 내시고 언성이 올라가셨던 기억이 있다"고 법정에서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너희 군인들이 민간인들 그걸 의식하면서 그렇게 안 되냐', '너희가 들어가서 이렇게 끌어내면 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한 걸로 기억난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어 "'4명이서 1명씩 들쳐업고 나와라'는 말에 '아이고 뚫렸구나, 큰일났다'라는 생각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못해가지고 결국 국회 기능 유지가 안 되겠구나, 이거 잘못하면 오늘 세계 언론에 이상하게 나가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또 기억나는 것이 '발로 차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이야기였다"며, "부끄럽지만 사실 제가 수방사 병력이 출발한 상태만 확인하였을 뿐 아직 국회의사당 본관 앞까지 도착했는지는 보고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통령께 정확한 상황을 보고 못 하고 '시민들에게 꽉 막혀서 아무것도 안 되고 안전도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를 자꾸 드리니까 대통령께서 '야, 군인이 그런 거 딱딱딱 해서 열의 있게 못 하냐', '뭐 그렇게 그 모양으로 하냐' 이렇게 말씀하셨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마지막에 '문 부수고 들어가'’는 것은 되게 이상했다"며, "그래서 '아, 이분 지금 엄청 화가 나서 막 이야기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굉장히 실망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제가 '안 되고 위험하고' 이런 이야기를 자꾸 드리니까 저한테 굉장히 불편하게, 그리고 좀 화도 내시고 질책성으로 했다고 이해했다"며, "대통령과 통화할 무렵 김용현 장관도 제게 '안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습니다.


https://naver.me/xlln7lsp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26 04.28 9,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6,3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5,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7,5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9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963 기사/뉴스 [문답] 공정위 "쿠팡 김유석, 대표이사급 혹은 그 이상의 경영 관여 확인" 14:28 35
3056962 기사/뉴스 광교 상가서 여성 12명 추행한 30대 징역 3년 구형 3 14:27 162
3056961 이슈 방향치 아이유 new⭐️ 14:27 201
3056960 이슈 티맵에서 착한주유소 검색하면 저렴한 주유소들 쫙 나오는데 착한주유소 5번 지정되면 명예의전당에 올라서 착하디착한주유소 된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 1 14:26 251
3056959 유머 구글맵스의 초상권 보호 3 14:26 377
3056958 기사/뉴스 "요즘 소풍 안 간다" 대통령 발언에..."교사 면책권 강화" 교육부 나선다 5 14:25 253
3056957 기사/뉴스 [단독] 인사불만 커지자 결국…재경부-기획처, 팀장급 이하 일대일 맞교환 추진 14:25 128
3056956 이슈 젊은 서양인들이 한/일이 아닌 태국에 장기 거주하는 이유 6 14:25 577
3056955 기사/뉴스 이장우, ♥︎조혜원과 첫 동반 예능…‘시골마을 이장우3’ 출격 14:25 208
3056954 기사/뉴스 [속보] “그룹내 임금격차 해소”…‘첫 파업 돌입’ 삼성바이오 노조, 내달 전면파업 1 14:24 103
3056953 이슈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고소영 7 14:23 598
3056952 이슈 20년이 지나도 헷갈린다는 드라마엔딩 17 14:23 847
3056951 기사/뉴스 [속보] 검찰, '버터맥주 논란' 어반자카파 박용인 징역 1년 구형 14 14:23 1,244
3056950 이슈 똥싸러가는 강아지 2 14:21 256
3056949 정보 펭수 대용량 텀블러+키링 출시 9 14:21 682
3056948 유머 중국 최고급 도자기들의 비밀 12 14:20 842
3056947 유머 대나무 먹으면서 후이 대나무도 일단 손에 쥐고있는 루이💜🩷🐼🐼 7 14:20 460
3056946 이슈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강아지가 왔잖아요 10 14:19 1,001
3056945 이슈 목숨 걸고 야생동물을 찍은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들 13 14:18 921
3056944 이슈 공부하려고 강의 틀면 순식간에 정신이 멍해지고 눈에 초점도 안 잡힘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1 14:18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