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짜증 내며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이진우 "블랙아웃 왔다"
1,295 7
2026.02.20 09:40
1,295 7


MBC가 확보한 1130쪽짜리 윤석열 피고인 등의 내란 사건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내란 당일 이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세 차례 통화했으며, "굉장히 화를 많이 내면서 '발로 차고라도 부수고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라고 했을 때, 흥분만 엄청나게 한 것 같아서 이 분 얘기는 지금 정상적인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며, "저도 그 다음부터는 생각이 안 나고 블랙아웃이 됐다"는 등 이 전 사령관의 모든 진술을 인정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당시 "제게 지시하는 게 아니라 혼잣말로 화내시는 것 같았다"며, "막 짜증을 내시고 언성이 올라가셨던 기억이 있다"고 법정에서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너희 군인들이 민간인들 그걸 의식하면서 그렇게 안 되냐', '너희가 들어가서 이렇게 끌어내면 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한 걸로 기억난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어 "'4명이서 1명씩 들쳐업고 나와라'는 말에 '아이고 뚫렸구나, 큰일났다'라는 생각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못해가지고 결국 국회 기능 유지가 안 되겠구나, 이거 잘못하면 오늘 세계 언론에 이상하게 나가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또 기억나는 것이 '발로 차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이야기였다"며, "부끄럽지만 사실 제가 수방사 병력이 출발한 상태만 확인하였을 뿐 아직 국회의사당 본관 앞까지 도착했는지는 보고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대통령께 정확한 상황을 보고 못 하고 '시민들에게 꽉 막혀서 아무것도 안 되고 안전도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를 자꾸 드리니까 대통령께서 '야, 군인이 그런 거 딱딱딱 해서 열의 있게 못 하냐', '뭐 그렇게 그 모양으로 하냐' 이렇게 말씀하셨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마지막에 '문 부수고 들어가'’는 것은 되게 이상했다"며, "그래서 '아, 이분 지금 엄청 화가 나서 막 이야기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굉장히 실망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제가 '안 되고 위험하고' 이런 이야기를 자꾸 드리니까 저한테 굉장히 불편하게, 그리고 좀 화도 내시고 질책성으로 했다고 이해했다"며, "대통령과 통화할 무렵 김용현 장관도 제게 '안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습니다.


https://naver.me/xlln7lsp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모공 딥톡스로 매끈한 화잘먹피부만들기! #아크네폼클렌징 체험 이벤트(50인) 155 00:08 2,8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7,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78,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7,5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9,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321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김윤아 "길" 11:39 5
2997320 기사/뉴스 [단독] 1억원치 ‘금괴’ 나르던 보이스피싱범, 택시 기사 눈썰미에 검거 11:38 49
2997319 기사/뉴스 '단종 오빠' 박지훈, 400만 돌파 속 유퀴즈 "장항준, 내게 들뜨지 말라고…내 마음 속에 거장" [엑's 이슈] 11:38 121
2997318 기사/뉴스 [단독] 김동완 "성매매 방치 우려, 철저한 관리 필요"…SNS도 재개 3 11:37 243
2997317 정보 역대 동계올림픽 피겨 여싱 금메달리스트 2 11:37 221
2997316 이슈 ‘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별세 33 11:34 1,917
2997315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에 255억 풋옵션 지급" 1심 패소에 항소 7 11:31 386
2997314 이슈 L’Officiel Korea 커버 있지 (ITZY) 유나 4 11:30 262
2997313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400만 관객 돌파...‘단종 유배지’ 영월 관광객 급증 1 11:30 273
2997312 이슈 포토제닉하다고 반응 조금 괜찮은 편인 <데이즈드> 닝닝 화보 12 11:30 930
2997311 이슈 천안버스 근황.jpg 33 11:29 1,713
2997310 이슈 매트를 치우고 있는데 고양이들의 항의 운동이 시작됐다 6 11:29 974
2997309 이슈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주 일기장.jpg 5 11:28 861
2997308 정치 이정현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장 17 11:27 604
2997307 유머 아기 치즈 고양이의 한가로운 오후 2 11:27 655
2997306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위키미키 "DAZZLE DAZZLE" 1 11:27 42
2997305 이슈 오늘자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 김태리 7 11:25 915
2997304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색보정은 '이 회사'가 맡았다 2 11:25 1,551
2997303 기사/뉴스 전 남친 SNS에 굴욕 동영상 게시 20대女…벌금 800만원 6 11:24 1,090
2997302 기사/뉴스 트럼프 "외계인 자료 공개하라" 지시…오바마엔 "기밀 누설"(종합) 3 11:22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