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서 홍콩 관광객 폭행당해”…中, 또 ‘일본 가지 말라’ 경고
1,510 7
2026.02.20 08:29
1,510 7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중국 정부가 일본 내 중국인 관광객을 향한 폭행 사건을 빌미로 일본 여행 자제령을 다시 꺼내 들었다. 주일 중국대사관이 지난 18일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발생한 홍콩 관광객 폭행 사건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항의와 자제 촉구에 나선 것이다.

주일 중국대사관이 19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저께 새벽 삿포로 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홍콩 관광객이 일본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대사관과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일본 외무성과 현지 경찰에 각각 항의를 제기했고, 가해자는 현재 체포된 상태다. 대사관은 “중국인에게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일본 체류 중인 중국인은 안전 예방 의식을 높이고 자기 보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중일 갈등의 불씨는 지난해 중반부터 타오르기 시작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인 지난해 11월 중순, 중국 외교부는 처음으로 공식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다. 이후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공급을 잇따라 줄이기 시작했고, 대사관의 경고성 발표가 반복되면서 방일 중국인은 수직 낙하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359만 7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감소했다. 월간 방일객 수가 전년 동월을 밑돈 것은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2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이 중 중국인 방문객은 38만 5300명으로 전년 대비 60.7%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은 이번 춘절(설날) 연휴에 강화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중국 여행 플랫폼 ‘플라이트 마스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중국-일본 간 49개 노선에서 2월 예정 항공편이 일제히 취소됐다. 항공정보 플랫폼 ‘유메트립’도 지난 2월 중국 본토발 일본행 항공편 취소율이 약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1월 취소율은 47.2%로 전월 대비 7.8%포인트 치솟았다. 상하이·베이징·난징·다롄·광저우발 노선에 취소가 집중됐고, 베이징 다싱공항과 청두 톈푸공항, 충칭 장베이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은 취소율이 100%를 달성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1204?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28 04.22 37,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3,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6,4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463 기사/뉴스 "근친교배가 낳은 비극"…새끼 백사자 '보문이' 결국 폐사 1 22:45 429
419462 기사/뉴스 토스뱅크 ‘최대 연 10% 금리’ 적금 출시… 10만좌 선착순 판매 5 22:43 588
419461 기사/뉴스 "바꿔치기 인정 왜 없나"…안성재, 공식 사과에도 ‘기만 논란’ 계속 3 22:39 506
419460 기사/뉴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 시작…"뚜렷한 비전 갖고 있다" 6 22:34 604
419459 기사/뉴스 [속보] 美국방, 호르무즈 관련 "유럽·아시아, 무임승차 시대 끝났다" 29 22:28 1,232
419458 기사/뉴스 중러 국방장관 러시아서 회담…"세계정의·국제질서 함께 수호" 3 22:04 156
419457 기사/뉴스 [속보] 크렘린궁 "G20 정상회의 참석…푸틴, 마이애미 방문 가능성"<러 매체> 1 21:59 208
419456 기사/뉴스 [속보]美국방 “호르무즈, 美 책임 되면 안돼…유럽-亞, 무임승차 끝나” 22 21:57 851
419455 기사/뉴스 헬스기구마다 점자 '한 땀 한 땀'… 시각장애인 배려한 트레이너 '감동 사연' 6 21:54 715
419454 기사/뉴스 '로잔 콩쿠르 2위' 염다연, 美 보스턴 발레단 정단원 입단 14 21:53 1,076
419453 기사/뉴스 [속보] 미 국방, 호르무즈 관련 "유럽·아시아, 무임승차 끝났다" 31 21:52 1,497
419452 기사/뉴스 故이선균 추억한 변영주 감독…"시나리오 주려고 했는데 잘못 돼" 30 21:29 2,560
419451 기사/뉴스 말레이시아서 납치된 한국인 남성 구조…납치범 3명도 한국인 9 21:12 1,525
419450 기사/뉴스 살이 많이 빠진 구성환은 이제훈과 변우석 사진을 내밀며 “요런 느낌으로 부탁한다”(나혼산) 8 20:55 2,878
419449 기사/뉴스 대전아쿠아리움 아기 백사자 ‘보문이’ 7개월 만에 폐사···“번식 구조 문제” 11 20:52 2,205
419448 기사/뉴스 '나혼산' 배우 유수빈, 아이유 X 이연과 한강 벚꽃 산책...찐친 케미 예고 4 20:21 1,149
419447 기사/뉴스 "10살이 안티에이징 홍보?"…아동 스킨케어 인플루언서 '착취' 논란 10 20:17 2,147
419446 기사/뉴스 이태원참사 합동수사팀, '부실 대응' 전 용산소방서장 불구속기소 7 20:13 443
419445 기사/뉴스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유죄 확정 23 20:11 3,040
419444 기사/뉴스 [단독]초등학교 앞 반나체 남성 검거 19 20:05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