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왕좌의 주인이 바뀌었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미국이 캐나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년 만에 금메달을 탈환했다.
캐나다는 1998 나가노 대회 이후 결승전 8번에 모두 진출해 5번 우승한 올림픽의 절대 강자다. 하지만 밀라노에선 미국이 웃었다. 미국의 우승 횟수는 3회로 늘었다.
캐나다가 2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채 시작한 2피리어드에서 54초 만에 역습으로 골을 만들었다.
캐나다는 1998 나가노 대회 이후 결승전 8번에 모두 진출해 5번 우승한 올림픽의 절대 강자다. 하지만 밀라노에선 미국이 웃었다. 미국의 우승 횟수는 3회로 늘었다.
캐나다가 2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채 시작한 2피리어드에서 54초 만에 역습으로 골을 만들었다.
로라 스테이시가 상대 진영 깊숙이 퍽을 몰아 가운데 크리스틴 오닐에게 연결해줬고, 오닐은 골리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미국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적으로 노련한 캐나다 선수들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3피리어드 막판. 경기 종료 2분 4초를 남겨두고 미국이 골리 대신 스케이터를 투입하는 엠티 넷 전술을 가동하자마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료의 중거리슛을 미국 주장 힐러리 나이트가 방향만 살짝 바꿔 골문에 집어넣었다.

기세를 탄 미국은 연장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4분 7초, 메건 켈러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절묘하게 슈팅한 퍽이 골리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고, 미국 선수들은 일제히 헬멧과 스틱을 집어던지며 환호했다. 캐나다 선수들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https://naver.me/5fd9uk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