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똑똑한 우리 아들 성적이 왜 이래?”…더는 못 참겠다는 대학들 ‘부모 항의 시 F’
5,247 36
2026.02.19 22:08
5,247 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38601?sid=102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서울소재 A대학 수강신청 사이트에 ‘부모가 성적에 항의했는데 문제가 없을 경우 F학점’이라는 문구가 첨부된 강의계획서가 올라왔다. 담당 교수가 직접 학습자 유의사항 칸에 적어 넣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학부모들이 성적 때문에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사전 공지까지 했을까,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A대학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강의계획서 캡처본에 150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공감 버튼을 누르며 화제가 됐다.

 

앞서 A대학용 커뮤니티에서는 재학생 B씨가 ‘부모님과 학과 사무실에 항의 전화를 하고 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전공 필수 과목 한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는데 행정실이 사전에 알려 주지 않아 졸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부모님과 항의 전화를 걸고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비판 여론이 형성되자 결국 B씨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해 서울소재 C대학에서는 교수들이 ‘우리 아이는 숫기가 없으니 출석을 부를 때 특별히 신경 써 달라’는 학부모 전화를 받기도 했다. 출석 체크를 하려고 이름을 호명할 때마다 외침이 없어 결석 처리를 했는데 학부모가 교수에게 연락한 것이다.

 

조교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교들이 공개한 학부모 이메일 내용을 보면 “영재고를 졸업하고 대학 수학·물리에 통달한 아이 성적을 확인했는데 C학점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통탄을 금치 못 하겠다”, “조교 주제에 채점하느냐”, “취업 못하면 책임질 거냐?”, “교육부에 민원을 넣겠다” 등 다양했다.

 

복수의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이 아닌 학부모들이 교수나 학과에 민원을 제기하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행정·법적으로 압박·협박을 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유별난 학부모들에게는 강하게 대응하라고 조언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17 00:08 3,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6,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76,1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4,4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9,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150 유머 말 돌보는 구무원커플의 프로포즈(경주마×) 08:43 42
2997149 기사/뉴스 트럼프, 오바마 '외계인 존재' 발언에 "해선안될 기밀누설" 공격 4 08:40 332
2997148 유머 우리나라 사람들 참 과격해 08:39 318
2997147 기사/뉴스 "집·차·여자는 보수하기 전까지 추해"…안선영, 비판 댓글 '삭제' 논란 9 08:39 826
2997146 이슈 오늘, 위례신도시에서 첫 시운전한 트램 8 08:39 674
2997145 이슈 시력 나빠도 그냥 다니는 사람들...jpg 25 08:37 1,666
2997144 정보 레이디 두아 신혜선 직접 메이크업 해주신분이 올려준 립 정보 4 08:36 1,216
2997143 유머 고양이의 취향 08:35 200
2997142 이슈 당장 다음주 우주소녀 신곡 발표 관련 해외팬이 올린 글...twt 2 08:34 1,016
2997141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경쟁 5 08:33 481
2997140 유머 먹는 건 계속 먹어야 하는 한국인 3 08:32 1,099
2997139 기사/뉴스 ‘레이디 두아’ 신혜선, 진짜와 가짜를 넘나든 ‘천의 얼굴’ [SS스타] 1 08:31 219
2997138 이슈 진심 꾸꾸꾸 옷이 의외로 저렴하고 후리한 옷이 개비싼듯 40 08:29 3,806
2997137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7주년 축제 시작된다 08:29 200
2997136 기사/뉴스 “日서 홍콩 관광객 폭행당해”…中, 또 ‘일본 가지 말라’ 경고 4 08:29 442
2997135 기사/뉴스 [단독]고수, 중국 원작 드라마 '나인 투 식스' 주연 9 08:28 1,331
2997134 이슈 15세기 명나라 청자그릇 2 08:27 900
2997133 이슈 산에서 도깨비한테 빌었더니 물건 찾아줌 1 08:26 1,392
2997132 이슈 2026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4 08:26 1,412
2997131 이슈 노모와 초고도비만 아들 20 08:24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