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똑똑한 우리 아들 성적이 왜 이래?”…더는 못 참겠다는 대학들 ‘부모 항의 시 F’
5,398 37
2026.02.19 22:08
5,398 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38601?sid=102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서울소재 A대학 수강신청 사이트에 ‘부모가 성적에 항의했는데 문제가 없을 경우 F학점’이라는 문구가 첨부된 강의계획서가 올라왔다. 담당 교수가 직접 학습자 유의사항 칸에 적어 넣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학부모들이 성적 때문에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사전 공지까지 했을까,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A대학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강의계획서 캡처본에 150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공감 버튼을 누르며 화제가 됐다.

 

앞서 A대학용 커뮤니티에서는 재학생 B씨가 ‘부모님과 학과 사무실에 항의 전화를 하고 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전공 필수 과목 한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는데 행정실이 사전에 알려 주지 않아 졸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며 부모님과 항의 전화를 걸고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비판 여론이 형성되자 결국 B씨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해 서울소재 C대학에서는 교수들이 ‘우리 아이는 숫기가 없으니 출석을 부를 때 특별히 신경 써 달라’는 학부모 전화를 받기도 했다. 출석 체크를 하려고 이름을 호명할 때마다 외침이 없어 결석 처리를 했는데 학부모가 교수에게 연락한 것이다.

 

조교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교들이 공개한 학부모 이메일 내용을 보면 “영재고를 졸업하고 대학 수학·물리에 통달한 아이 성적을 확인했는데 C학점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통탄을 금치 못 하겠다”, “조교 주제에 채점하느냐”, “취업 못하면 책임질 거냐?”, “교육부에 민원을 넣겠다” 등 다양했다.

 

복수의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이 아닌 학부모들이 교수나 학과에 민원을 제기하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행정·법적으로 압박·협박을 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유별난 학부모들에게는 강하게 대응하라고 조언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3 00:08 8,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2,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5,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7,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3,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833 유머 심금을 울리는 책 띠지 문구 20:16 0
2997832 유머 애국가 4절까지 부른다는 오뚜기 회사.jpg 20:16 77
2997831 정치 장동혁의 노림수는? "TK 기반으로 고성국·전한길 당 만들 것" 20:16 3
2997830 이슈 스즈미야 하루히 음악에 맞춰 춤추는 필리핀 감옥 재소자들 1 20:14 67
2997829 유머 김연경 부승관 Boo~(챌린지?) 2 20:13 106
2997828 유머 설거지 기능이 있는 캣타워 1 20:12 453
2997827 유머 진수넴 고2가 다이소 화장품쓰면 너무 짜치나요?맨날 먹어서 화장품사는데 쓸돈이 없음 19 20:11 1,220
2997826 유머 사진 찍어 봤는데 몇점짜리 임? 1 20:11 245
2997825 이슈 하여간 좋은 말 안 나오는 수양 6 20:10 399
2997824 정보 일본 (구 쟈니스) 주니어 대상 역대 1위 목록 6 20:10 372
2997823 기사/뉴스 '그것이 알고 싶다' 12·3 계엄의 신호탄, 노상원 수첩과 '노아의 홍수' 실체 추적 1 20:10 99
2997822 이슈 K리그-KBO 비교 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차이 나는것 16 20:09 680
2997821 이슈 아이브 공트 업뎃 [제2회 아이브 졸업식 안내] 4 20:08 221
2997820 기사/뉴스 김태호 PD “‘마니또 클럽’ 블랙핑크 제니 아이디어서 시작” (인터뷰) 20:08 214
2997819 정치 어딘가 익숙한 최근 일본 개헌반대 시위 장면 19 20:06 988
2997818 기사/뉴스 노상원 수첩도, "한동훈 쏴 죽인다" 발언도 모두 인정 안 했다 2 20:06 200
2997817 이슈 왕홍 메이크업한 미주 41 20:06 3,068
2997816 이슈 [속보]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1억명 돌파…"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7 20:05 344
2997815 유머 마장마술점핑월드컵경기 우승마와 기수(경주마×) 20:05 27
2997814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20:04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