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성호, '어금니 아빠' 사형선고 이유 "판사들 손에 피 안묻히고 싶어해, 용기내 판결"(옥문아)
3,140 6
2026.02.19 21:25
3,140 6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윤유선과 부장 판사 출신 이성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성호는 2018년 판사 재직 당시 '어금니 아빠' 사건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그는 당시 "법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우리 사회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며, 피해자가 제출한 반성문을 "진심 어린 반성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가벼운 벌을 받기 위한 위선적 모습"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방송에서 이성호는 사건을 회상하며 "사회적으로 공분을 산 사건이었다"며 "울먹이느라 선고조차 힘들 정도로 피해자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는 명랑하고 이타적인 친구였고, 피고인의 딸은 조금 미숙한 친구였다. 오랜만에 (피고인 딸이) 만나자고 해서 (피고인의 딸을) 만나러 갔는데, 그 집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며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호는 "피해자의 엄마가 딸한테 '약한 사람을 도와줘라'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그게 너무 후회된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가 너무 사무쳤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성호는 '어금니 사건' 1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 사형제도가 있지만 1990년대 이후 집행되지 않았다"면서 "판사로서 개인적 견해지만, 사형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걸맞는 범죄가 있다는 의미다. 사형 선고는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임을 선언하는 기능이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제가 더 강하게 한 이유는 판사들도 자기 손에 피 안 묻히고 싶어하는 경향도 있다"면서도 "힘들지만, 절대 허용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런 판결을 내렸다. 배석 판사와 논의를 거쳐 용기 있게 '이건 우리의 해야할 일, 책무'라고 설득해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소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76/000437627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120 00:08 1,7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6,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73,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4,4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9,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112 유머 장항준과 김은희 옛날방송 (순풍산부인과) 07:44 132
2997111 이슈 부모가 외면한 아기표범 고양이 엄마가 사랑으로 키움 2 07:36 933
2997110 기사/뉴스 "최불암, 건강 안 좋아"…'전원일기' 박은수, 걱정 전했다 ('특종세상') [종합] 07:36 484
2997109 이슈 <만약에 우리> 2/27(금) 쿠팡플레이 공개 (3일간 무료) 7 07:36 630
2997108 기사/뉴스 엉덩이 '푸시' 순간 8년 냉기 녹았다…심석희와 최민정의 화해 18 07:28 2,246
2997107 이슈 (부동산) 서울 중상급지는 30대가 싹 쓸어갔네 15 07:21 2,529
2997106 이슈 세종시에서 한부모가정 자녀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건 발생 6 07:20 1,712
2997105 이슈 찰스 1세 사형 집행한 판사의 운명 10 07:17 2,064
2997104 정보 단종한테 수박이랑 호두 주려고 한 종을 죽인 세조 8 07:13 2,048
2997103 이슈 딸 차버리고 튄 8년 여친 직접 찾아간 엄마 1 07:11 2,022
2997102 기사/뉴스 美 알리사 리우, 日넘어 金… 이해인 8위-신지아 11위 (女피겨 종합) 7 07:08 1,641
2997101 유머 사우디 라마단 기간동안 하루 6시간 이상 일하는거 금지 4 07:06 1,858
2997100 유머 신기한 연날리기 2 07:06 442
2997099 이슈 그 때 그 시절 인피니트 펩시 CM송 ㅈㄴ 맛있는거 아는사람 ㅋㅋ 2 06:58 416
2997098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된_ "DAZZLE DAZZLE" 06:58 114
2997097 이슈 로봇 청소기를 대하는 개와 고양이의 차이 3 06:49 1,598
2997096 유머 1993년에 발견된 국보 12 06:48 2,543
2997095 유머 완벽 보다 돈이 좋다 12 06:26 2,228
2997094 이슈 (약후방) 핫게 여성향 게임 용사는 소환이 필요해! 지금까지 공개된 일러들...jpg 8 06:23 2,349
2997093 이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기기괴괴! 나의 요괴 베케이션」 티저 포스터, 예고편 공개 4 05:55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