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현무, 순직 경찰관에 "칼빵"이라니…'운명전쟁49' MC·제작진 책임론 확산[TEN스타필드]
4,319 30
2026.02.19 21:07
4,319 30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자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의 발언과 제작진의 기획 역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49인의 운명술사가 펼치는 서바이벌'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웠지만, 최소한의 공감대와 윤리적 기준 없이 자극적인 소재를 소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방송에서는 망자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사례 중에는 범인 검거 과정에서 흉기에 아홉 차례 찔린 뒤 숨진 순직 경찰관도 포함됐다. 문제는 이를 다루는 태도였다. 전현무는 "제복 입은 사람이 칼빵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신동은 "그 단어가 너무 좋았다"고 반응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공직자의 숭고한 희생과 그 고통의 흔적을 비속어로 희화화한 셈이다.다른 사례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족사한 산악인, 화재 진압 중 매몰사한 소방관이 등장했을 때도 MC들은 "미쳤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고인과 유가족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과한 리액션이었다고 지적했다. 죽음이 추모의 대상이 아니라, 정답을 맞히는 재미와 리액션 경쟁의 소재로 소비됐다는 비판이다.

책임은 MC들만의 몫이 아니다. 이런 미션을 기획하고, 편집해 내보낸 제작진의 판단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제작진은 사전 동의를 받았고,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신중하게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문제 삼는 지점은 동의 여부가 아니다. 동의를 받았다고 해서 비극을 예능의 장치로 활용하는 방식이 모두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순직자처럼 공적 의미가 큰 사례는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현무의 진행 방식도 아쉽다는 평가다. 베테랑 MC라면 분위기를 조율하고 표현을 한 번 더 걸러낼 책임이 있다. 특히 죽음과 희생을 다루는 장면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그는 표현을 그대로 반복했고, 과열된 리액션을 제어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자극적인 흐름을 완화하기보다는 강화하는 모습으로 비쳤다.




https://naver.me/FEg6l0TR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814 02.17 32,5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6,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2,5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919 유머 @저 꼬라지로 시장님 앞에 서기도 쉽지 않았을텐데....ㅋㅋㅋㅋㅋ 23:04 101
2996918 기사/뉴스 러시아 : 이란을 포함한 모든 당사국들은 자제력을 보여야 한다 23:03 55
2996917 이슈 가짜 명품 시계 브랜드 빈센트앤코 사건.jpg 23:03 155
2996916 이슈 이성경 인스타그램 업로드 1 23:02 247
2996915 기사/뉴스 윤석열 1심 무기징역…형량 두고 여·야·윤어게인·촛불행동·노동·시민단체 격돌 23:02 61
2996914 이슈 오빠 저 내일 쌍수하는데 친구가 장난으로 망해라 그래서 울고불고 잠들어가지구 눈 컨디션 최악... 컨디션도 별론데 속상해죽겠어요 나 예뻐지고 싶은데!!!!!!.jpg 1 23:02 354
2996913 이슈 IVE 아이브 THE 2ND ALBUM <REVIVE+> 'BANGERS' CONCEPT PHOTO 'IVE' 4 23:00 196
2996912 이슈 전세계 GL판에서는 천만영화보다 유명한 한국 GL작품 2개.....jpg 4 22:57 1,241
2996911 유머 X 구 트위터 로고 변천사.twt 10 22:57 454
2996910 이슈 생일에 얻을 수 있는 생일 쿠폰이나 혜택 5 22:56 1,165
2996909 유머 무언가 유행이 끝나면 먼저 가있던.. 34 22:54 2,496
2996908 이슈 한국 불체자 없애기 위해 빡세게 처벌해야할 업계.jpg 104 22:53 7,133
2996907 이슈 260219 NCT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2:53 147
2996906 이슈 전설의 고글 물고 헬멧 쓰는 김아랑 선수 4 22:53 920
2996905 기사/뉴스 케이윌, 14kg 감량 비법은 ‘마운자로+강한 의지’... “연예인 비주얼 되찾았다” 3 22:51 2,343
2996904 유머 다이어트용 햄버거 리스트 46 22:50 2,664
2996903 이슈 아직도 특이한 케이스 쓰는 전소연 폰 상태.jpg 7 22:49 3,157
2996902 이슈 진짜 방송 전에 무언가랑 이별한 것만 같은, 윤민수와 벤의 "지나간다" 22:48 280
2996901 이슈 Y2K 컨셉 소화력 진짜 좋은 것 같은 키키 멤버 4 22:48 806
2996900 이슈 팔척초미녀그룹다운 아이브 컨셉 포토 실루엣 버전...jpg 8 22:45 954